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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곤충술사 레오 2 : 눈물을 흘리는 자유의 여신! - 시공초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ㅣ 마법곤충술사 레오 2
쿠시마 미치에 글, 오가와 타케토요 그림, 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도미터의 이름을 걸고 나는 소환한다! 마법곤충 우들리"~~
"도미터의 이름을 걸로 나는 명령한다! "땅의 곤충"이여, 나타나라! 이 땅을 더럽히는 암흑의 힘을 추방하라!"
이런 마법주문들은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흥분을 금치못하죠?!!!!^^
저 역시 오랜만에 읽게 되는 판타지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 책<마법곤충술사 레오>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싼 시험모험 판타지 소설입니다.
총6권 시리즈물로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등으로 떠나는 모험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제4회 일본영화엔젤대상수상작품이기도 하네요
1권 "시간의 봉인을 부활시켜라"는 영국의 웨스트민스턴 궁전을 배경으로 했구요,
2권 "눈물을 흘리는 자유의 여신"은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 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주아주 오랜 옛날, 이 세상에는 "인간",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도미터"
그리고 사악한 나쁜 종족인 "몬스터" 이렇게 세종족이 살았습니다.
"인간"종족의의 왕인 아서왕과 "도미터" 세계의 수장인 예언자 마린은 힘을 합쳐
사악한 "몬스터"들을 봉인했구요.
봉인된 알트몬드들은 세계유산 속에 숨겨서 보호관리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지구는 전쟁과 각종 환경오염 등으로
아포칼립스(세계종말)이 오면서 몬스터들의 봉인이 서서히 해제되기에 이르릅니다.
나쁜 몬스터들이 지구를 휩쓸고 다니면 큰일이 날 일이지요.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도미터 종족의 마법곤충술사 "레오"와 그의 파트너 "우드리"
레오의 반 친구인 인간종족 "마가렛"과 "에드"도
몬스터 봉인해결을 위해 세계유산 중 하나인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에 숨겨진 봉인이 있어서 카일이 탄 비행선 "힌덴부르크2호"가 돌연 자유의 여신상에서 감쪽깥이 사라짐으로써 레오는 친구들과 함께 1886년 뉴욕으로 타임슬립해
과거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몬스터인 케르베르스, 레오의 어머니인 베네사를 죽음으로 몬 드라큘 백작의 아들 매디를
슬기로운 방법으로 멋지게 물리치는 과정들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집니다.
이 책은 내용에서도 짐작하겠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미국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미국의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며, 양국간의 우정의 증표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자유의 여신상을 완성한 프랑스 조각가 바르톨디가 구상에서 완성까지 20년 이상이 걸렸으며, 여신상의 받침대 작업은 미국이 맡기로 하였는데 자금이 부족해 좀처럼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가 마지막에 미국 국민들의 작은 기부로 1886년에 비로소 완성되었음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판타지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가득하고 재미적인 요소와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역사와 문화상식에 관한 학습적인 요소도 한꺼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시공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세상!!!
도미터 레오와 함께 떠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