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 사냥꾼 - 1년에 티끌 모아 천만 원
오일리스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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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나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올 상반기 역시도 그닥 전망이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동안 하던 일을 잠시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쉽지않다. 부족한 나의 월급을 채워줄 수 있는 일이 없나 하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를 검색하고 다니다 위즈덤하우스의 <푼돈 사냥꾼>이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접했다. 이거다 싶어 반가운 마음에 책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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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푼돈 사냥꾼>은 부족한 월급으로 한푼이라도 더 벌고 싶은데 특별한 재능은 없고 남들보다 느리고 비전투적이지만 뚝심있고 성실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푼돈버는 비결을 알려주는 노하우전수책이다. 돈버는 단위가 10원, 50원, 100으로 시작해야 해서 쪼잔해보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사람에게 상처받을 일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으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모이는 돈을 보면서 즐겁고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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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푼돈 사냥꾼>에서 제시한 푼돈 모으는 사냥법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 리서치나 설문 등의 키워드를 넣어 회원등록을 한 후 출석체크나 이벤트성 게임으로 포인트를 적립받거나 설문이나 리서치 패널로 참여해 수고비를 받는 '클릭질', 화장품 임상실험테스터나 농촌형 일꾼, 보조출연자로 참여를 해 비정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몸쓰기', 맘시터와 펫시터, 시민정치참여와 같은 자신의 적성에 맞으면서도 묵직한 책임의식과 소명감이 요구되는 '일상도우미'가 소개되어 있다. 또한 평소하는 쇼핑을 통해 살림정보에 도움이 되는 쇼핑리서치패널이나 가전회사고객패널, 식품&화장품&생활용품 고객 모니터 등으로 활동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생활패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고수들이 포진해있기는 하지만, 한 번 선발이 되면 수익과 연임도 보장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사나 은행, 보험과 같은 '금융계패널', 그리고 안 입는 옷이나 물건들을 동네중고마켓으로 거래하고, 사진첩에 담아둔 찍어둔 인생사진들을 팔 수 있는 '추억팔기' 등의 제목으로 각종 푼돈버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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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제시된 방법들은 모두 작가의 경험을 통해 나온 것들로,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단순한 일들은 아무래도 돈을 버는 단위가 낮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들은 매달 정기적인 높은 보수를 약속받을 수 있었다. 또한 매 사냥법마다 제시된 앱이나 어플, 각종 참여가능한 추천 사이트 소개들은 바로 깔거나 몇 곳은 회원가입하며 들어가 둘러보게 될만큼 개인적으로 상당히 도움이 되면서 좋았다. 몫돈을 바라는 이들이 보면 결코 할 수도, 하기도 어려운 부지런함과 꾸준함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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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길라잡이 중 자신에게 맞는 일이 있기 마련이고, 그 일들 중 자신이 직접 골라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엮어내면서 매일 조금씩 돈 버는 습관을 만들어나간다면 당장은 몰라도 소소한 돈모으는 재미는 분명 만끽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예고없이 찾아오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독립적인 재정주머니를 따로 가지고 있다면 살아가면서 든든한 보험하나를 들고 있는 기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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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자마자 휴대폰을 열어 자주 사용하는 앱이였지만, 있는지조차 관심이 없었던 출석체크와 게임하는 일로 당장 푼돈벌이를 시작해볼까한다. 시간여유많고 푼돈벌기에 관심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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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만큼 벌기위해 살던 과거 속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었지만,

번 만큼 쓰는 지금 내 삶의 주인은 확실히 나다.

(p.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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