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지음, 김미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코로나는 우리에게 행복하고 밝은 뉴스보다는 암울하고 슬픈 소식을 훨씬 더 많이 들려줬다. 나 역시도 전세계적인 팬데믹인 COVID19으로 인해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 특기강사로 잘 나가던 1년 전을 추억하게 되었고, 일하다가 쉬다를 반복하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을 쉬다가 잠깐씩 일을 하게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살진 않았지만 매번 누구나 알고 있는 흔한 진실을 스스로에게 되뇌이곤 했다. 살다보면 좋은 때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기 마련이다고 말이다. 그나마 유일한 취미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책읽기를 통해 나를 위로하고 내 안에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기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오늘 내가 고른 책은 바로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이다.


이 책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은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의 공동진행자 호다 코비트와 13년 동안 텔레비젼 뉴스 앵커와 리포터로 활약하며 호다와 2권의 베스트셀러를 함께 집필한 제인 로렌치니가 공동집필한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자기계발 1위와 뉴욕타임즈 종합 1위로 선정되었고, 175만 팔로우가 공감한 인생문장 365개를 수록한 책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순으로 하루에 짧은 한 문장씩, 추억을 떠오르게 하거나 희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지금 힘들거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처한 상황을 깨닫고 위로하고 다독여줄 명언들을 담아놓았다. 간결한 말로 엮어 표현한 좋은 생각들로 심오하면서도 보편적인 명언들은 속담, 격언, 강연, 연설, 노래 등에서 가져오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아니면 친구나 가족이 했던 말이나 자신이 감사했던 말이나 기록들을 직접 쓰기도 했다고 한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알 수 없는 글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2021년도를 시작하는 나에게 위로의 말을 슬쩍 건네보았다. 늘 입에 달고 살았던 이 간단한 말 한 마디가 책으로 만나니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은근히 위로를 주고, 희망을 선물받은 느낌이 들었다.


다 잘될 거야.

(p.73)


어른이 되고부터는 매일 핑크빛 소식만을 넋놓고 기다리기에는 세상을 조금은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작은 희망일도 찾고자 매번 고군분투하는 나를 보게 되기도 한다.


모든 폭풍이 당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은 길을 분명히 밝혀주기도 한다.

(p.182)


그리고 항상 꿈꾸고 바란다. 나를 비롯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기를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항상 갈망하고 있었다.


용기를 북돋우는 사람이 되세요.

비판하는 사람은 세상에 이미 많으니까요.

(p.379)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이 명언들로 인해 기대와 작은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게 되고, 이 짧막한 하루 한 문장의 명언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를 받음으로써 용기와 힘을 내어 앞으로 좀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받는 느낌을 받아 무엇보다 좋았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지금 이 순간,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 매일 한편의 근사한 명언들로 자신은 물론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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