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앙 골드만의 <<소설사회학을 위하여>>. 루카치를 뒤적이다, 여기까지 떠밀려오다.
‘이제는 다만 때아닌, 때늦은 루카치에 관하여‘
보들레르에 대한 흥미로운 에세이. 도서관 서가 사이를 헤매는 데에도 훈련이 필요한지 모른다.˝비평이란 편파적이고 열정적이고 정치적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비평은 하나의 예외적인 관점, 그러면서도 광활한 지평을 열어 보이는 그런 관점에서 씌어져야만 한다.˝(보들레르)˝심리학적 진실은 그것이 작품의 일관성과 복잡성을 강화하는 한에서만, 요컨대 그것이 예술인 한에서만 하나의 예술적 가치인 것이다.˝(르네 웰렉)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번역본이 있으나 검색되지 않는다. 아도르노의 말마따나 청년기의 빛나는 저작들이 아니었다면, 어찌 루카치라는 이름이 그토록 오랫동안 후광에 둘러싸일 수 있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