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환율책
임노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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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경제학개론을 통해 환율을 공부한 적이 있었다. 배울때 어찌나 재미가 없던지...

그 후로 아주 오랜만에 환율에 대한 접해보니 그 사이 환율공학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그렇게 더욱 전문성을 가질 수록 더욱 더 개인과의 괴리는 벌어져갔던 것 같다.

그러다 만난 친절한 환율책은 기존의 딱딱하고 불친절했던, 난 말할테니 넌 귀열어라는 식의 방법을 넘어서서 새롭게 다가온 책이었다.

단순히 환율이 바뀌어 세계경제가 어떻게 변화고 그 영향이 어떻고라는 다소 형이상학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각 환율 사이의 메커니즘과 환율을 통한 실전 투자의 힌트, 그리고 환율을둘러싼 주변국들과의 관계까지...

여행가야하는데 단순히 50% 환율우대정책에 따라 환전업무과 개인적으로 접했던 최근의 일이라면, 이 책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사회와 국가간의 역할과 영향에 대해서 곱씹어 생각해볼만한 기회를 줬다고 생각된다. 

또한 시의적절하게 전대미문의 코로나시대에 처음 맞는 환율의 역할과 영향부터 기초적인 용어해설까지 곁들이 설명은, 깊이로서가 아닌 횡으로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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