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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일간, 아이들과 함께한 세계여행 다이어리
조성욱.박지혜 지음, 조예은 외 그림 / 지식과감성#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봄이 되고 여행이 더 간절하던 어느 날.
제목만 보고도 마음이 설레던 「321일간, 아이들과함께한 세계여행 다이어리」를 읽게되었어요.

울루루에서 찍은 그림자 가족사진이 담긴 표지.
그림자지만 "우리 너무 즐거워"라고 말해주는듯 멋진 사진인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드는 문구와 여행지를 체크하다보니 책 옆면에 빽빽한 표시가 남았어요.

프롤로그에는 일상에 지칠대로 지친 부부가 나눈 대화가 담겨있어요.
일반적인 부부들의 대화에서 "세계여행"이라는 결론을 낸 작가분들이 너무 부러웠고, 이 여섯줄의 대화가 참 설레였어요.
아직 해본적은 없지만 개념정도는 알고있었던 카우치서핑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어요.
카우치서핑 운영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있어서~ 현지의 일상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하루 운행한 자동차 키로수와 머문 도시, 숙박은 어떻게 했고 어떤곳을 여행했는지 월별 캘린더에 기록해두었어요.
321일을 12개로 나누어 기록한 이 캘린더를 보면서, 꼭 어디 유명한 관광지를 가지않더라도 머무는 곳 그 자체가 완벽한 여행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대부분은 가족이 여행중에 보고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담겨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날이 특별함으로 가득 차있는 모습에 너무 부럽기도 하고~ 함께 여행하는 기분에 취해보기도 했어요.
특히나~ "언젠가"로 무장된 나의 꿈의 여행지들이 포함되어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신혼여행때 걷던 낯설지만 기분좋았던 파리의 어느길을 사진으로 만나니 그 길이 참 반갑기도 했어요.
생일에 맞춰 방문한 디즈니랜드에서의 경험은 내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꼭 한번 경험하게 해주고싶다~고 생각해보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