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을 생각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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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나나흰 3기 활동을 하고 있어 나에게 온 책이다. 서평 마감 기한에 시달릴 필요도 없이 너무 쉽고 빠르게 잘 읽히는 '심플한 자기계발서'이다. 문단 변경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 쓸데없는 장식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가독성이 좋다. 주제 범주를 좁히자면 경영 혁신에 관한 책이다. 나는 혁신학교 교사인지라 사장을 관리자로, 유저를 학생으로, 기업 용어를 학교 용어로 적용하며 읽으니 의외로 잘 맞아 떨어져 재미있었다. 요즘 학교 혁신을 방해하는 교육청, 교육부를 혁신하기에 관심이 많아 저자가 실행한 구체적인 혁신 방법들이 인상 깊었다. 매우 젊고 저돌적이라는 느낌이다.

 

저자는 방송국(컴퓨터 관련직), 인터넷 게임 회사에서 근무해보았고 최근에는 그 유명한 라인을 개발하다시피 한 '굉장한 사람'이다. 그 어떤 분야보다도 속도가 빠르게 돌아가고 변화가 많은 분야인 만큼 책 내내 '혁신'을 강조한다. 차례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그의 경영 방침은 우리 통념과 많이 달랐다. 직종에 맞는 혁신으로 성공했다. 관리와 통제라는 관행을 깨고 업무를 심플하게 만들어 모두가 수평적으로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도 실제로 업무를 실행할 전문가에게 믿고 권한을 이양하는 자세는 모든 리더들이 본받아야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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