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불변의 법칙 -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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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서점에 가면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수많은 육아서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과거의 통념을 뒤집는 신박한 육아법에서 부터

시시콜콜한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백과사전같은 육아서까지 저마다의 노하우를

뽐내고 있어요

저 역시도 출산과 동시에 참 많은 육아서들을

읽어보았고 지금도 육아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육아서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각종 트렌디한 육아서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속에 드는 의문 한 가지가 있었어요

현재 유행하는 육아법이 과연 10년, 20년

후에도 동일하게 유효할까?

많은 예술과 과학적 법칙들이 그러했듯이

지금의 유행도 나중에는 틀린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초보 엄마의 마음에 자리잡았어요

 

 

그래서 시간이 증명하고 전문가들이 인정한

흔들리지 않을 뿌리깊은 나무 같은 육아법을 찾던 중

마침 EBS Books의 신간 <육아불변의 법칙>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육아불변의 법칙>은 EBS의 김민태 프로듀서가 기획하고

EBS의 <부모>, <인문학특강>, <딩동댕유치원>등을 쓴

방송작가가 펴낸 책이에요

EBS에서 제작한 수많은 육아 관련 다큐멘터리들과

아이발달과 인간본성에 관한 전 세계 전문가들의

핵심실험들을 총망라하여

시대가 흘러도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아동발달과 육아에 관한 핵심만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어요

 

 

 

 

세부적으로는 영유아 발달과정에서의

핵심이라고 할 만한 정서, 인지, 사회성과 언어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이론과 실제 그리고

실제 사례와 문제해결 방안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요

고정불변의 법칙을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각각의 영역에서 아동 발달을 돕기 위한

실제 육아 방식에 대한 조언도 함께 담겨져있어서

앞으로 아이의 교육을 어떤 식으로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제 막 20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육아불변의 법칙>을 통해 나의 육아 방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게 되었고

또 부족한 점을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서지능(EQ)은 우리의 거의 모든 능력을 지배한다."

p.26

 

<육아불변의 법칙>의 각 장마다 인상깊은 내용들이

여러 개 있었지만 정서 지능에 관한 부분은

요즈음 더 관심이 가는 영역이라 그런지

책에 밑줄을 그어가며 참 열심이 읽은 것 같아요

정서 지능(EQ)이 기억력부터 집중력, 도전 의식,

인내심까지 우리의 거의 모든 능력을 지배한다는

사실은 저를 더욱 더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책 속에 나오는 명확한 육아 공식들은

전문가 혹은 EBS의 육아 프로그램에서 이미 실험을 통해

증명 된 사실들이었기에 더욱 신뢰가 갔어요

예전에 EBS의 <퍼펙트 베이브>라는 다큐멘터리를

흥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의 책 <육아불변의 법칙>에는 이러한 EBS의

주옥같은 다큐멘터리 속 교육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한 권의 책으로도 여러 편의

좋은 교육 다큐와 책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나서 책 속에서 언급 된 EBS프로그램들을

함께 시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부터 하나씩 찾아보려고 해요

 

 

 

"유아들에게는 암묵적 학습이 더 유리하고,

명시적 학습은 인지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 아이들이

더 빠른 학업 성취를 보인다."

p.267

 

그리고 기억에 남는 내용을 한 가지 더 꼽자면

 

저는 언어 발달 편에서 언급 된

외국어 학습 시기에 관한 내용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아이의 첫 영어 시작과 방식을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실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외국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와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육아불변의 법칙>은 수많은 육아서들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탄탄한 육아 법칙과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여러 권의 육아서를 읽지 않더라도

이 책에 언급 된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육아의 기본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EBS BOOKS에서 출판 되어 신뢰할만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저처럼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육아서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 EBS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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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 내 자녀를 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천재 교육 필독서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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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교육되는 것인가?

역사 속 위대한 위인들의 전기를 읽고나면

 그들이 이룬 눈부신 업적과 성취에 압도 당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면 그들의 유진자에는 분명 일반인과

 다른 천재성이라는 요소가 새겨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하지만 오늘의 책 <타고단 천재 교육된 천재>는

 그런 나의 상식을 뒤엎는 동시에

 보통의 사람도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또한 막연히 될 수 있다가 아니라

 실제 천재들의 사례를 따라가며

그들이 위대한 성취를 이뤄내기까지의 과정과

 그 비법을 공유하고 거기에서 교육의 힘과

 부모의 역할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는 천재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틀린 말이다. 애초에 게으른 천재는 없기 때문이다"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PROLOGUE 중에서..

 

책에서는 모짜르트, 피카소, 스티브 잡스 등

 시대를 아우르며 천재라 부르는 이들이

 최고의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보며

 그들의 성공이 결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데요

 사람들은 으레 그들의 내놓은 결론만을 보면서

 그것이 그들의 천재성으로 인해 순식간에

만들어진 것이라 착각하곤 해요

 하지만 책의 1부에서 펼쳐놓은 위대한 천재들의 이야기는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게으른 천재는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이었어요

 쉴 틈없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조력자들의 도움이 더해진 끝에

 결국 사람들이 천재적이라고 부르는

 성과를 만들어내게 된 거죠

 

 

그럼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실현가능한 명제라고 한다면

 도대체 천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먼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전에 한 가지 고백하자면

 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고는 천재라는

 단어에서 오는 거부감이 약간 있었어요

 저 역시도 천재라는 건 태어나자마자 완성형의

 비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나봐요

 하지만 보통의 사람에게 내재되어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 아닐 까 싶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이죠

 

 

 

<타고단 천재 교육된 천재>에서는

아이의 내재 된 잠재력을 일깨우는 방법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와 데이터들을 토대로 하여

명확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한 사람의 성공 신화를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여진 지식들을 토대로 내린

최고의 결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을 내어 읽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어요

더불어 저는 아이의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천재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얼마나 영리한 방식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한계치를 뽑아내는 가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책 속에 나오는 천재를 만드는 토대와 비법을

먼저 제 안에 새기고 아이가 아쉬움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지능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이 곧 천재는 아니에요

하지만 지능을 문제 상황에서의 해결능력이라

정의한 다면 지능이 높을 수록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고

그 성취를 노력을 통해 발현하는 것이

바로 천재가 되는 길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저는 3부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지능 역시 고정 된 불변의 것이 아니라는 것과

지능검사를 천재성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학업성취도를 올리기 위한 도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막연히 이름만 알고있는 각종 검사들이

정확히 어떤 부분을 측정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고

자녀의 지능이 적절한 교육과 환경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은

부모로서 무척 고무적인 일이었어요

 

 

책의 마지막에 쓰인 말처럼 한 사람의 잠재력과 재능을 믿는다는 것

그게 바로 천재를 만드는 첫걸음이겠죠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에서

다루고 있는 천재의 비법을 참고한다면

우리 아이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아이 내면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고

또한 그 가능성을 열게 해주는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께 최창욱, 유민종 작가님의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를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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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 몸마음머리 독서법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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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조차 마음편히

갈 수 없게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없이 영재로 자라난 세 아이의 엄마가 들려주는

20년 책육아 노하우는 무엇일까?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로

이미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육아맘들에게

육아 선배이자 멘토로서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서안정 작가의 신작을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동안 딱히 누군가의 조언없이

엄마표 책육아를 시작하면서

나혼자 궁금해하고 고민했던 문제들이 많았는데요

그렇게 혼자만 끙끙 앓던 문제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는 생각에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는 느낌이었답니다

 

 

 

아직 1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기이지만

훨씬 더 어릴 때 부터

엄마가 책 읽어 주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일찌감치 책육아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날 수록

제대로 된 방향이 맞는지 이것저것 궁금증도 생기고

걱정스러운 부분도 많이 생겼지요

아직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한데

아기가 원한다고 계속 책을 읽어줘도 되는 것인지

자연관찰 책은 어떤 식으로 읽어줘야 할지..

영유아기 아기에게도 독후활동이 필요한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들과 생각들로

가끔은 입으로는 책을 읽어주고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에 가 있던 적도 있었구요

만약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저는 주저없이 서안정 작가님의 책을

추전드리고 싶어요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은

책육아로 이루어낸 결과에 대한 책이 아니랍니다

그보다는 모든 부모님들이 서 작가님께 궁금해 하고 있을

바로 그 포인트인 '방법'에 대한 부분을

상세하게 멘토링 해주고 주는 책이에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부딪혔을 법한 다양한 상황들과

고민들에 대해서 아주 명쾌한 해답을 주고 있어요

먼저 아이를 키워 본 선배 맘으로서 또한

세 아이를 영재로 특별하게 키워낸 엄마로서

후배 맘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주고 있어서

저 역시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의 책 읽기 수준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결정한다."

p.192

 

이 밖에도 많은 질문거리들이 있었고

실제로 마치 저의 고민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이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총망라 된 책이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예를 들어보았어요

바로 책 읽기 수준, 즉 책의 난이도와 관련 된 고민인데요

집에 있는 동화책들 중 일부는 현재 저희 아기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매번 그런 책들을 꺼내들고와 읽어달라고 하면

이걸 읽어주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목도 아프고 또한 이해도 못하는 책을

읽어주는게 오히려 아이의 발달에 해가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구요

하지만 서 작가님의 글을 읽고서 그간 고민했던

부분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책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의 개성에 따라

부모님들이 궁금한 부분과 고민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저한테는 이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였고

책 속에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어 기뻤어요

 

 

이 밖에도 영유아를 위한 독후활동 방법과

자연관찰 책을 어떤 식으로 접하게 해줄지 등등에 대한

작가님의 책육아 방식과 노하우를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구요

책육아에 성공한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었어요

한편 아직 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나 책을 편식하는 아이 등을 위한

책육아 노하우와 시기별 독후 활동 방법까지 나와있어서

책육아를 꿈꾸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서안정 작가님의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을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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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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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른 색을 갖고 싶어"

 

일곱마리 까만 고양이들이 모여 있어요

너무너무 까만 고양이들은 이제 다른 색을

가지고 싶나봐요

 

 

첫 번째 고양이는 무당벌레를 닮은

빨강이 되고 싶데요

까만 점박이에 예쁜 빨간색 털을 가진 고양이가 되서

풀잎 사이를 날아다니고 싶다네요

 

 

각자 원하는 색도 무늬도 다른 고양이들은

저마다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요

다음 고양이는 어떤 색을 갖고 싶을까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는

사랑스러운 까만 고양이들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인상적인 예쁜 동화책인데요

이제 막 18개월이 된 아이는 평소 ’아웅’이라고 부르며

너무나 좋아하는 고양이가 잔뜩 나오는

동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마다 원하는 색과 무늬를 이야기하는

고양이 친구들을 따라가며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다양한 색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눈에 담았어요

아직 오감발달이 중요한 18개월 아기에게

여러가지 색과 무늬가 가득한 동화책은

유익한 시각적 자극이 되었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포함 되어있어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조금 더 어린 아기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말소리로 들려주는 첫 동화책이자

색깔초첨책으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한편 책을 읽은 뒤에는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스케치북에 고양이를 그려주고

마음껏 색칠해보게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아직 어린 아가라 색칠공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즐거워해서 뿌듯했어요

아이가 조금 더 큰 후에는 책 속에 담긴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고 싶네요

 

고양이와 색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아기들을 위한 동화책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는

0세~3세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나만의 색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알게해 줄

의미있는 동화책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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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려면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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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만들 때다. 다 함께 눈을 만들자!"

 

눈 할머니의 이야기에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영차영차, 으라차차 눈을 만들어요

연못을 살짝 얼려서 올해 첫눈을 만드는

눈할머니와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하얀 눈밭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마냥

너무나 즐거워 보여요

 

 

 

 

눈과 관련 된 재미있는 동화책 <눈이 오려면>은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까지 순수하고

행복한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듯한

예쁜 동화책이었어요

눈을 주제로 한 겨울 동화였지만

푸근한 눈할머니와 귀여운 동물 친구들 덕분에

그 어떤 동화책보다도 따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눈 할머니와 함께 신나게 춤추고

서로 꼬옥 안아주며 예쁜 눈 만들기에 돌입한

동물 친구들..

한바탕 신나는 놀이를 하듯이

모두 너무 신나고 즐거워 보여요

마치 눈 내리는 날 밖에 나가 놀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 싶기도 했지요

 

 

실컷 춤도 추고 꼬옥 안아주기도 한 뒤

뿌우왕 뿌앙 입김을 불어

눈 연못의 물을 살짝 얼려서 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에서는

정말 아이들의 상상했을 법한 기발함과

순수함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그리고 눈을 만들기로 결정 한 순간부터

커다란 악어와 작은 생쥐까지

누구하나 빠짐없이 눈 만들기에 동참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함께 놀고 협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도 있었구요

 

그리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아직 18개월 밖에 안 된 아기도

재미있어하면서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이제 막 엄마, 아빠 이외의 단어들을

배워가고 있는 아이의 언어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눈 할머니랑 동물 친구들을 예쁜 눈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자고 하면서

겨울과 눈에 관련 된 동요를 틀어주었는데요

기꺼이 신나게 춤을 추고

책을 읽어 준 아빠를 꼬옥 안아주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어요

너무나 신나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올 겨울 하얀 눈이 너무나 기다려졌어요

올 겨울 아기에게 보여주고픈

예쁜 눈을 닮은 동화책 <눈이 오려면>은

아이에게 눈 내리는 날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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