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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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른 색을 갖고 싶어"

 

일곱마리 까만 고양이들이 모여 있어요

너무너무 까만 고양이들은 이제 다른 색을

가지고 싶나봐요

 

 

첫 번째 고양이는 무당벌레를 닮은

빨강이 되고 싶데요

까만 점박이에 예쁜 빨간색 털을 가진 고양이가 되서

풀잎 사이를 날아다니고 싶다네요

 

 

각자 원하는 색도 무늬도 다른 고양이들은

저마다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요

다음 고양이는 어떤 색을 갖고 싶을까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는

사랑스러운 까만 고양이들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인상적인 예쁜 동화책인데요

이제 막 18개월이 된 아이는 평소 ’아웅’이라고 부르며

너무나 좋아하는 고양이가 잔뜩 나오는

동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마다 원하는 색과 무늬를 이야기하는

고양이 친구들을 따라가며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다양한 색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눈에 담았어요

아직 오감발달이 중요한 18개월 아기에게

여러가지 색과 무늬가 가득한 동화책은

유익한 시각적 자극이 되었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포함 되어있어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조금 더 어린 아기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말소리로 들려주는 첫 동화책이자

색깔초첨책으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한편 책을 읽은 뒤에는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스케치북에 고양이를 그려주고

마음껏 색칠해보게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아직 어린 아가라 색칠공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즐거워해서 뿌듯했어요

아이가 조금 더 큰 후에는 책 속에 담긴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고 싶네요

 

고양이와 색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아기들을 위한 동화책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는

0세~3세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나만의 색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알게해 줄

의미있는 동화책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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