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초 신타 그림, 오지은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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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




겉표지만 봐도 슬픈기분이 여려진 마음의 여운이 느껴지는 겉표지

얼굴 전체를 모두 가리고픈 고사리손


울었다.

자녀를 키워 보았다면.......

아이들의 울음은 비슷하다......

하지만 그 울음안에 뜻은 모두 다르다


그림책 두장을 넘기니 노랑색 바탕에 주황색 의 눈과 눈물 한방울

나는 이 장면에서 노랑색과 주황색의 의미가 궁금해 졌다.




-노랑-
인류가 처음 사용한색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자신감이 있게 도와주고
두뇌활동을 자극 하여 창의력 및 사교력에 도움을 준다
심리적 안정감
병아리처럼 어린동물 , 식물
어린이 은유로 사용된다



-주황-
빨강과 노랑의 중간색
구조대 또는 환경미화원
활력과 기쁨
심리적 긍정적으로는 심신을 자극해서 에너지의 의욕을 높여주고
소통을 촉진한다
부정적으로는 자신감 부족
밝고 따뜻한 일상과 다양한 분야의 긍정적

-노랑과 주황이 만나면??-
연한주황 or 밝은 갈색
빨강 노랑 섞으면 2차색
노랑과 주황을 섞으면 3차색

이렇게 색의 대해 알아보고 그림을 다시 보니
표정은 슬픔을 표현했지만
전체적인 색의 의미는 밝고 따뜻한 일상과 긍정적효과
그리고심리적 안정감및 자신감을 주는
반어법 그림? 이런말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림과 색이 반전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좋은일이더많길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슬픈이야기만은 아니라는걸
조용히 표현한 그림 같다




자녀들을 키워 보았다면 어린이들과 함께 활동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런일은 흔한상황으로 보인다
나도 그러했다

이럴때 울지....
아프지.....그럼 울지...눈물 나지...




하지만 여기서 어린이의 마음이야기 보다는
그보다 삶을 더 살아본것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놀랬다

까마귀가 우는거라지만
아이는 까마귀 엄마가 아파서 우는 걸 수도 있다고
말하는 아이의 마음이 철학적이였다.



나도 이러했고 현재도 이러하다
아이앞에서는 울지 않으려 노력한다
영상을 보다 울면 아이들은 이해를 하는것 같다
그림책 속 엄마처럼 나도 조금 다쳐도 울지않는다...
아이들이 없을때 운다....
숨어서 운다.....
그게 나쁜건지 좋은건지 모르지만....
그림을 보니 나도 공감이 된다



어른이 되면 울지 않게 될까??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너무 많이 슬퍼하지는 말으렴
슬픔이 올때 너의 기억속에 좋았던 추억을 떠올려 보렴
어른들도 웃었던 만큼 우는날도 많단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쉬원해질때도 있단다
그러니 지금 울어도 된단다
어른이 되어서도 울어도 된다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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