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이 답게 타일이 많은 실례지만..음..화장실에서 한컷 찍어봤어요^^책을 보며 한장 한장 모든 그림이 타일로 보이더라구요진정 있어야 하는곳에 타일이 아니고집지붕...화장실문도 타일로 보이고..열심히 놀고 잠자는 모습에 방바닥에 깔린 매트도 타일로 보이고..덮고 있는 이불도 타일...미장이 책제목처럼 모든게 타일로 보이네요아빠의 바쁨으로 빈자리를...엄마의 바쁨마음이 아이들에게 채워지는 모습이 아이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다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네요일하시느냐고 ..바쁜 아빠로 인해...모처럼 모인 가족들의 밥상위에 반찬이 그리많지않지만 임금님상 부럽지않게 먹을수 있는 이시간이 미장이로서의 아빠의 노력이 헛되지않은 맛난밥상으로 보입니다..미장이로서 여기저기 다니시느냐고 바쁜아빠와 함께 하고싶어하는 아이가 아빠는 본업인 미장일하실때 옆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어릴적 생각나네요집근처 공사현장에 고공줄에 메달려서 시멘트를 척~! 올려서 슥슥슥 바르시는 아저씨들이 생각이 나네요...그리고 빈틈을 메꾼후 후두둑 땅으로 떨어지는 시멘트들도 소리가 들리는듯해요 책은 참 신기해요 인간의 모든 감각을 건드려주는것 같아요..미장이라는 직업이 책으로 만날줄이야..가장개인적인것이 가장 창의적인것 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