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돼지를 프로듀스
시라이와 겐 지음, 양억관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정말이지 표지가 너무 이뻤다. 그 매끌매끌하고 부드러운 느낌 -_- 과 함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온

통 그림 한 면을 차지했고, 원색의 분위기가 날 -_- 흐뭇하게 만들었다.

 

 

책을 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내용이 아닌 꽤 유쾌한 내용이었기에.

나도 한번 쯤은 슈지처럼 '프로듀스'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일단 패스 -_-.

 

 

가장 중요한 건 이 책이 그다지 교훈을 주려 하지 않는 다는 거다.

다소 억지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끝은 그다지 억지적이지 않다.

무언가를 뉘우치진 않는다.

그저 똑같은 풍경을 하나 더 만들 뿐이다.

 

 

 

 

 

'관계'란 건 항상 그런 것 같다 -_-.

아무래도 조금은 가식적이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_-;;

너무 솔직해도 안되는 거-_-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 ;;

 

 

 

책은 두시간이면 금방 읽을 수 있다~

 

두시간 동안 조금은 미소를 지을 수는 있을 것이다.

마지막엔 왠지 심장이 덜컹.

 

 

괜찮은 책이다.

 

 

 

 

특히 표지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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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 새터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것을 읽을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

연달아 두번을 읽었었는데,

첫번째 읽었을 때에는 십 오분이 걸렸고 두번째 읽었을 때에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짧다고 하면 매우 짧을 수 있는 책이고, 길다고 하면 길 수도 있는 책.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해두는 거지만, 이건 긴 동화가 아닌 '짧은동화들의 모음'이다.

그림도 굉장히 왠지 심금을 울리는(?) 것 같고, 글씨도 드문드문해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인 듯 하다.

 

 

 

구지 이 것을 읽으면서 작가가 말하자고 하는 것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작품 그대로, 읽고, 그대로 글자를 봤다.

별 지장 될 건 없었다.

나중에 우울할 때 또 읽어보면, 어쩌면 생각이 바뀔지도.

 

 

 

팀버튼의 작품들은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온 바 있지만

전혀 보지는 못했다. '가위손 에드워드'에 관한 이야기를 한 책을 통해 접했는데,

갑자기 '굴소년‥'을 보니까,  팀버튼의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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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엔 웃다가 나중엔 웁니다.

정말 찡해져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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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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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무를 읽고 읽은 책입니다. ㅜㅜ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약간 공상과학풍의 소설인데,

정말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할일 없어서'읽은 책이였는데, 곧 시간내서 읽는 책이 되버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4일만에 짬짬히 상, 하 두권을 읽었는데, 정말 다음엔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으로 4일동안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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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린이가 읽기에도, 조금더 커서 읽기에도 재밌는 책입니다.

전 이거 중학교1학년 때 읽었어요. -_-

근데, 부담도 되지 않고 재밌었던 책입니다.

다커서도 이러니 초등학교 1~2학년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더라구요.

뭐라고 설명해 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좋은 책이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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