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돼지를 프로듀스
시라이와 겐 지음, 양억관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정말이지 표지가 너무 이뻤다. 그 매끌매끌하고 부드러운 느낌 -_- 과 함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온

통 그림 한 면을 차지했고, 원색의 분위기가 날 -_- 흐뭇하게 만들었다.

 

 

책을 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내용이 아닌 꽤 유쾌한 내용이었기에.

나도 한번 쯤은 슈지처럼 '프로듀스'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일단 패스 -_-.

 

 

가장 중요한 건 이 책이 그다지 교훈을 주려 하지 않는 다는 거다.

다소 억지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끝은 그다지 억지적이지 않다.

무언가를 뉘우치진 않는다.

그저 똑같은 풍경을 하나 더 만들 뿐이다.

 

 

 

 

 

'관계'란 건 항상 그런 것 같다 -_-.

아무래도 조금은 가식적이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_-;;

너무 솔직해도 안되는 거-_-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 ;;

 

 

 

책은 두시간이면 금방 읽을 수 있다~

 

두시간 동안 조금은 미소를 지을 수는 있을 것이다.

마지막엔 왠지 심장이 덜컹.

 

 

괜찮은 책이다.

 

 

 

 

특히 표지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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