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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 ㅣ 반달 그림책
지우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1년 2월
평점 :
감각적인 디쟌! 겉싸개를 벗기면
쨔잔~
이렇게 차분한 분홍분홍 표지가 있군요!
(배송 중에 각이 찌그러져 ㅠ 속상)
마치 날아가는 씨앗같아요!
혹은 거슬러 오는 물고기같군요~





조그만 아이 표정이 너무 어두워 보여 괜히 맘이 덜컥했는데...
눈퍼렁퍼렁
엄마 손에 끌려가는 아이의 팔이 빠질 거 같아서 또 맘이 덜컥!
그리고 아래 그림에서 동글동글소라빵같은 머리는 넘 귀엽네요.
갠적으로 저런 헤어스탈해보고 싶지만 ㅠㅠ 절대 안되는 머리라 으헝헝

또 해보고 싶은 머리스탈이
빨강 머리 스탈입니다! 으하하ㅏㅏ하 저런 머리 표현되는 머리재질이면 좋겠으어요오!
작가님이 터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완전 터진 머리네요 ㅋㅋㅋㅋ
사실 가운데 머리도 해보고 싶네요!
가운데 머리는 하고 뭔가 롹이라도 (가죽옷 입고) 해야할 거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악기젬병 ㅡㅡ;;;;

이렇게 펼쳐지는 장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시간이 쌓여간다는 그런 것 만으로도
많은 감상이 듭니다.

뒷모습은 늘... 참... 맘이... 그렇군요...
'나는 한때'
에 대해 가끔 글짓기 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할 거 같고요. 그러다보면 맘이 정리되기도 할 거 같고요.
(그런데 저는 자꾸 나의 어느 한때처럼 느껴져요 ㅡㅡ;;;;)
보고나면 차분해지는 그림책이군요.
보고나면 많은 상념이 드는 그림책이군요.
그러고나면 괜히 불끈 주먹 함 쥐어보게 되네요.
왠지 가만히 가만히 보게 되는 책, 보고 또 보고 다시 보면서 그림들 속 글자들 속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게 되는 책입니다.
혼자서는 이런 기분이었는데, 함께 여럿이서 보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져요~
좋은 책 고맙습니다!
제이포럼 서평단에 당첨되고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이 서평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