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AI력 - 생각을 키워 성과를 이끄는 인공지능 실전 활용법
정규진 지음 / 민음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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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AI 시대를 건너는 가장 실전적인 안내서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의 표준이 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실질적인 활용 역량입니다. 정규진 저자의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AI력>은 AI 시대에 개인이 갖춰야 할 태도와 기술적 감각을 예리하게 정리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팁을 꼼꼼하게 다룬다는 점입니다. 특히 현재 자신의 AI 활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AI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강력한 파트너'로 정의하며, 기술 그 자체보다 AI와 소통하는 '질문의 힘'과 '기획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문가의 세심한 조언이 담긴 듯한 담백한 문체 덕분에 기술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신뢰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변화의 파도 속에서 도구로서의 AI를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정성과 통찰이 가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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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기, 소유되기
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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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유의 본질을 꿰뚫는 지적인 탐구

우리는 물건을 소유한다고 믿지만, 때로는 그 물건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자유를 내어주기도 합니다. 율라 비스의 <소유하기, 소유되기>는 새 집을 꾸미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에서 시작해, '소유'라는 행위가 우리 삶과 정신을 어떻게 구속하는지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이 책은 파편적인 에피소드들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서술 방식이 생경할 수 있으나, 작가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쇼핑이나 가구 배치 같은 사소한 일상 속에 자본주의와 경제적 원리가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담백하면서도 정교한 문체로 묻습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은 더 많이 가지는 것일까, 아니면 불필요한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일까. 물건에 둘러싸인 채 오히려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소유의 이면을 직시하게 만드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철학적 깊이와 일상의 관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에세이는, 마지막 장을 덮은 뒤 내 주변의 물건들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내가 서 있는 세상을 더 선명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 서평은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유하기소유되기 #율라비스 #열린책들 #인문에세이 #소유 #자본주의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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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 10만 년을 되돌려 되찾는 뇌 설계도
자청 지음 / 필로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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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벽한 원시인: 10만 년을 되돌려 되찾는 뇌 설계도

2년 전, 독서 습관이 전혀 없던 저를 변화시킨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역행자>였습니다. 그 인연으로 자청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소식을 듣자마자 큰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직접 읽어보니 전작만큼이나 밀도 높은 통찰이 가득했으며,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삶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략들이 돋보였습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무기력의 원인을 의지력 부족이 아닌 구석기 시대에 멈춰있는 뇌의 '오작동'으로 정의합니다. 과거 생존에 필요했던 서열 확인이나 손실 회피 본능이 현대 사회에서는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본능을 억지로 누르기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오작동하지 않도록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는 관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려는 욕심 또한 실패에 대한 공포라는 원시적 본능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배움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가진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책은 삶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서평은 100인의 비밀 독서단으로서 필로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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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NA
유응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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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엔비디아 DNA


평소 관심 있던 기업의 이야기라 반가움이 컸지만, 세련되고 묵직한 표지 디자인에 혹시 난해한 기술 용어나 딱딱한 번역투로 가득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자마자 이러한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에서 오랜 시간 몸담은 저자의 현장 경험이 쉬운 언어로 녹아 있어,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도 막힘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친절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업 성공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운영 원리와 성장의 노하우를 밀도 있게 다루어 마치 잘 쓰인 자기계발서를 읽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술적 장벽을 넘어 개인과 조직이 참고할 만한 유익한 통찰이 가득해 본문의 많은 곳에 밑줄을 긋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무게감과 달리 실용적이고 명쾌한 경제 경영서로서의 가치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AI 시대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는 안목은 물론, 혁신을 지속하는 조직의 DNA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기업의 실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일과 삶에 적용할 단서를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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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국: 권력, 자본, 노동 - 샘 올트먼과 오픈AI의 빛과 그림자
카렌 하오 지음, 임보영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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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국: 권력, 자본, 노동> 서평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꾼다는 뉴스의 중심에는 늘 챗GPT와 샘 올트먼이 있습니다. 저 역시 기술이 주는 편리함에 감탄해왔지만, 한편으로는 이 강력한 힘을 쥔 이들이 그리는 미래가 과연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생각의 힘에서 펴낸 <AI 제국>은 샘 올트먼이라는 인물을 통해 AI 기술 뒤에 숨겨진 자본과 권력의 실체를 냉철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의 혁신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OpenAI가 거대 자본과 결탁하며 영리 모델로 변모해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진 치열한 권력 다툼을 생생하게 추적합니다. 기술의 진보라는 화려한 이름 뒤에 숨은 개인의 야망과 자본의 논리를 지켜보며, 우리가 마주한 AI 제국의 민낯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샘 올트먼이 약속하는 장밋빛 미래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였습니다.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처럼 말하지만,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권리나 노동의 가치가 어떻게 지워지고 있는지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소수 권력자의 결정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환상에서 벗어나 기술이 누구를 위해 작동하는지 질문할 것을 권합니다. 어려운 용어 대신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시스템의 모순을 설명하고 있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기술 세상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본질을 꿰뚫어 보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이 명확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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