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역사 1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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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이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끝날때까지 우리나라 정치와 노무현대통령을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다. 클린턴과 노무현이 많이 닮아서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치라는 것이 국가를 초월해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힐러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담담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 여인에서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솔직하게 나타나 있다. 그리고, 세삼 느끼는 거지만 보수라는 것이 기득권층, 주류들의 달콤한 논리라는 생각마저 든다. 진정한 보수가 있는 것일까?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부 기득권층들의 극우 행태가 나라를 사리사욕의 장으로 만드는것 같다. 언젠가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정신과 문화가 꽃피우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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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DTS]
리들리 스코트 감독, 러셀 크로우 출연 / 파라마운트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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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영화를 본 내 주위의 많은 여성들이 주연배우인 '러셀크로우'에 반했다고 한다. 예전에 '가을의전설'을 보고 '브래드피트'에 열광했듯이 말이다. 러셀크로우의 굳게 닫은 입술, 강인해 보이는 몸과 얼굴 모든게 러셀크로우를 위한 영화처럼 보인다. 물론, 리틀리스콧 감독의 작품답게 모든게 먹음직스럽고 실제로도 맛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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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감독판 - [할인행사]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안토넬라 안틸리 외 출연 / 에이나인미디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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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89년에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우리는 기꺼이 이영화를 고전이라 부른다. 장면 하나하나에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영화의 완성품이다. 난 이영화를 10번이상 봤다. 앞으로도 1년에 한번씩은 시네마천국 영화보는 날을 정해서 볼것이다. DVD가 나오기 얼마전까지는 비디오(감독판)을 구하기 위해 비디오가계에서 테이프를 빌리곤 잊어버렸다고 해서 얻은(3만원 지불)비디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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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비디오집 불쌍해요
 
살아있는 한국사 1 - 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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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들뜬 마음으로 읽은 '살아있는 한국사', 읽은후의 느낌을 떠나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데 기쁨을 느낀다. '로마인이야기'를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일까 이책에서 같은 기분을 느끼려고 했던것 같다.

지은이가 말하는 식민사관에 가려졌던 역사의 진실성을 회복하고, 나가서 대륙성과 해양성을 복원하려고 한다는 것을 나는 이책을 다 읽고도 느낄수가 없었다. 내가 느낀것은 우리나라의 과거가 이렇게 지저분하고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가 자문까지 하게되었다.

우리의 오해는 식민사관을 벗어낸다고 역사의 진실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사관,서양사관,영웅사관 등 이러한 것들을 관통해내는 통사가 되어야 가슴 뭉쿨한 진실을 볼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민족이 얼마나 위대했던가! 우리국민들이 얼마나 지혜로웠던가! 이러한 것들이 역사관을 통해서 정확한 근거와 함께 진실로 되어서 나타날때 우리에겐 희망이 있는것이다.

이런면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대륙성과 해양성 복원은 그냥 구호에 그치고 말았다. 민족사관, 민중사관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닐까? 다음책에서 그런한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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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이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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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이 쓴 많은 글을 읽은 저로서는 이번 책도 즐거운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노무현 정부를 따뜻한 관심으로 바라보는 저로서는 더없는 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을 냉정하게 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개혁은 언론개혁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에 깊은 동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없는 지식인들에 대해서는 한없는 처량함을 느낍니다. 이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진정한 개혁지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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