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수시아나에서 온 환웅 - 한민족의 혈맥을 찾아서
정형진 지음 / 일빛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아~적어도 독자평은 책을 다 읽고 써야 하는것이 도리겠지만 3분의1을 읽은 지금 시점에서

도저히 울분이 차올라서 쓰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나라 사학자들은 왜들 그러는건지 정신구조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이 책의 저자가 머리말에 얘기한 내용 "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을 뛰어 넘은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민족의

시원을 밝히겠다" 이것이 정말 진심인지 의심스럽다.

누구나 알다시피 강단사학=식민사학,모화사대사학,반도사학 이 아닌가? 나만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인가?

강단사학이 최근에 변신 한다는 것이 실증사학 아닌가? 고고학,인류학 연구를 들어 기존 역사관을

그대로 가지고 조금만 변형시키는 것이 현실 아닌가?

내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이책의 저자가 책에서 근거로 인용하는 약 80%가 중국역사책이다. 그리고, 한단고기,규원사화,부도지는

단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이것이 무슨의미인가? 기존 식민사학과 다른것이 고작 단군신화를 신화가

아닌 역사로 보는정도가 나아진것인가?

제발좀 정신 차리고 우리나라 역사책을 가지고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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