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세트 - 전2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배운 지식대로라면 적어도 50은 넘어야 수필을 쓸수가 있으며 그때야 쓴 글이라야

제맛이 난다고 알고있다. 그러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은 믿기지가 않는다.

주식공부를 좀 해볼까 하고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고 난후 알게되서 이책을 읽었는데

읽는 내내 고개를 갸우뚱 거려야 했다.

얼마전에 읽었던 고승덕의 책보다 더 은은하고 깊이가 있다. 저자 약력을 봐도 특별할게 없는데

어떻게 이러한 글을 써 낼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사람으로 진실된 마음으로 살면서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보아온 결과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내가 알고 있는 직업군에서 농부,의사,요리사 가 훌륭한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데

왜 훌륭한 직업인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의사라는 직업이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들고 세상을

좀더 아릅답게 할수 있는 자리여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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