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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10.5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다른 사람들은 뭘뭘 한다고 하니 귀가 팔랑되고 어찌해야될지 맘속은 뒤죽박죽이고
막상 하려니 내 주머니 사정은 어려웠다.
서울지역 학교에선 초중고 시험이 단답형 주관식에서 서술형으로 바뀐단다.
창의력과 이해력을 요하는 서술형 문제로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2012년에는 50%이상을 서술형 답안을 요하는 문제를 낸다고 하니 정말 발등에 불떨어진 심정이었다.
이런 나에게 “논술”이라는 두 글자만 어디서 들리거나 보이거나 하면 내 모든 귀와 눈은 그곳으로 쏠리었다.
많은 과외와 강의도 있었고 책들도 내 눈앞에서 즐비했지만 나에게 딱 맞는 해결책은........
바로 초등독서평설이었다.
내가 본 초등독서평설은요.....
①독서습관과 독서능력을 효과적으로 길러줍니다.
-독서다이어리 따라 꼼꼼하게 챙긴다면 빠짐없이 독서를 할수 있어요
②풍부한 독서 경험을 기초로, 토론과 논술의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독서가 되어야지 토론과 논술의 밑바탕이 되는건 모두가 아시죠?
③독서만이 아니라 학습과 교양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어 편독하기 쉬운 독서습관을 바로 잡아줘요
시사, 사회, 과학, 명작, 전래, 체험, 여행, 명화 등 모든 파트가 한권에 쏘~옥 들어있어요
④아이들의 앞날을 내다보며 희망의 씨앗을 뿌립니다.
-독서습관을 바로 잡고 다채로운 분야를 총망라해서 엄마가 따로 독서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자아~이제 책을 펼쳐보까요?
독서다이어리
표로 한달에 읽을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게 해두었다
하루에 한가지씩 날짜별로 읽으면 부담감 없이 책을 한달에 알차게 다 읽을수 있어서 좋다
독서 다이어리 표에 그 날 읽을 내용을 체크해 두어도 좋을것 같다
크게 네가지 파트로 와글와글 문학나라, 송알송알 사회나라, 반짝반짝 과학나라, 꿈틀꿈틀 창의나라와 함께 부록으로 두근두근 보물섬과 책속의 책 파트별로 볼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다.
이제 한주별로 내용을 확인할수 있다.
살짝살짝 엿보기, 야금야금맛보기,두루두루살피기,새록새록새기기로 한주한주를 알차게
파트별로 한장씩 넘기기 너무 좋은 구성이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천안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신 이슈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논하면서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뜻풀이를 단어 옆으로 해 두어 바로바로 이해하고 넘어가기 쉽게 되어 있었다.
걸어서 우리 땅 한바퀴는 실사 사진과 만화그림을 적절히 섞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수 있어 좋았다.
생각하는 힘을 키울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면서 논하는 글도 아주 맘에 들었다.
아이들에게 인성과 가치, 생각을 함께 길러줄수 있는 장이 될거 같았다.
독평이네 책꽂이 에서는 좋은 책을 엄선하여 소개한 점을 깊이 사고 싶다.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주고 있고 호기심을 유발하게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매일매일 읽은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잇는 곳이 잇어 너무 좋다.
이외에 한자,과학, 논술,전래등 너무 많아서 글로 소개하기는 너무 버거운 책이다...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책이다.
독서평설 진행중 다가오는거......
독서습관이 잡힌 아이라면 장기적으로 봐서 초등저학년때부터 읽어주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모든 분야를 총망라했고 사진 또한 최근촬영작이라 아이가 더 실감나지 싶어요,
아이의 독서를 엄마가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찾은거 같아 너무 즐겁네요.
이런 책은 꾸준히 읽히면 언젠가는 빛이 나리라 생각해요.
바라는 점......
책속의 책 부분에 있어서 내용과 표지를 자를수 있도록 유도선을 그어져 있어요.
유도선대로 잘랐는데 표지가 속지보다 크기가 작아 속지내용을 다 덮지 못하네요
이건 다음에 인쇄할때 수정해 주심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