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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리의 소들 ㅣ 고래숨 그림책
아델 타리엘 지음, 쥘리 드 테르삭 그림, 김주영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농부는 3마리의 암소들인 마리에트, 지네트, 그리고 조르제트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소들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돌보아 주었지요. 저녁마다 젓을 짠 다음, 농부는 소들의 눈 사이에 입을 맞추기도 했어요. 그들이 좋은 밤을 보내기를 바랬답니다. 마을에서 농부는 몇통의 우유로 빵, 소시지, 호박등과 맞바꾸었어요.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하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농부에게 정장을 입은 남자가 찾아왔어요. 농부가 만든 우유를 사고 싶다고 말이죠. 농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지요. 그저 자신의 암소와 행복하게 보내고 싶을 뿐이였어요. 그 방문객의 제안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그의 제안은 더 많은 우유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소를 키워야 되다는 말이였죠.
그로부터 일주일 뒤, 새로운 암소 세마리, 아네트, 폴레트, 그리고 파케레트가 합류했어요. 정장을 입은 남자는 그 사실을 알고 축하해주었죠. 점점 우유가 더 많이 팔렸고 그는 더 많은 소를 키워 농장을 크게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자신이 주문을 더 받아 올 수있다는 말도 했지요. 그렇게 더 많은 소를 사들렸고 그 이후해는 자동적으로 키울 수 있는 유요한 기계에 대해 말했답니다. 이제는 소가 너무 많아져서 이름을 기억할수도 없었어요. 소들에게 숫자를 새겼죠. 이제는 이 많은 소를 다 돌볼 자신도 없고 피곤함이 몰려왔답니다. 소 100마리가 되자 정장을 입은 남자가 슈퍼 로봇을 농부에게 선물해주었어요. 소의 젓을 짤 수 있는 기계였죠. 이제 더더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우유는 더 더 많이 필요했지요. 500마리, 600마리, 700마리, 800마리가 되었을 때 마을로 직접 우유를 보내는 관도 설치 했답니다. 처음 4마리고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800마리라니 200배 증가한거예요. 공장식 농장에서 1000마리의 소까지 늘어났지만 몇 마리가 도망을 가면서 농부는 공장식 농장에 대해 회의감이 생겼답니다. 그럼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장에서 살고 있는 소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다양한 생각을 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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