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일반]질문: 17인의 리더들이 함께한 성찰과 사색의 대화

질문 - 17인의 리더들이 함께한 성찰과 사색의 대화
배양숙 지음 / 드림디자인 / 2021년 6월

질문: 17인의 리더들이 함께한 성찰과 사색의 대화 라는 책은 지은이가 17명의 리더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다. 지은이는 리더들마다 특성에 맞게 질문을 하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이 살아온 삶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고 실제로 만나기 힘든 분들을 만나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17인의 리더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분은 데니스 홍교수다. 본인의 인생 철학을 아주 가볍게 말하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그가 말하는 자신만의 철학이 일반적이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더 공감이 갔다.

최근 풍토를 이야기하면서 손해를 보지 않을려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떤 것을 제공함에 있어 미리 계약을 하고 하나라도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세대간 갈등 및 노사갈등이 생기는 듯 하다. 어떻게 보면 자신을 챙기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극 개인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었다.

" 매번 이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번 배울 수는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계속 실패를 하며, 그 실패를 살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야한다. 매일 틀을 깨고 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두꺼운 벽을 깨고 나올려면 힘이 든다. 작은 것부터 자주 깨는 연습을 하면 결국은 얇은 것들이 쌓여서 엄청나게 두꺼운 알을 깨고 나오게 된다. 두꺼운 걸 한번에 깨고 나오려고 하면 불행해질 수 있고 그 도전을 실패라고 받아들이면 영원히 갇혀 나올 수 없게 된다. 가끔 실패해도 조금 실패하는 거고 작은 도전도 작은 성공도 계속 쌓이면 결국 엄청나게 큰 결과를 가져온다. 사소한 도전이 모여 작은 성공이 되고 그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이 된다는 것, 꾸준하게 해나가면 된다는 걸 알면서도 끈기가 부족하거나 단번에 큰 것을 바라게 되어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 인데, 쉬운듯 어려운 거 같은 이 이론 참, 뭐든 꾸준함이 필요한 거 같다. 반성도 해보고 되돌아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책이라서 좋았다. 

[경제/경영]내 집 없이 월세 받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 재테크

내 집 없이 월세 받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 재테크
신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재테크에 관심 많은 요즘이다. 솔직히 재테크 방식이 너무너무 많아서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혼란스러운 사람들도 많을듯하다. 소액을 가지고 있다면 주식이나 코인 처럼 간편한 것들을 생각할 것인데 좀 더 나아간다면 부동산을 이용해서 돈을 벌어보려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을 통해서 재테크를 실현하고 있었다. 3가지 비지니스 방법을 장점 단점을 비교해주고 있고 창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과 집기등도 하나하나 다 소개해준다. 그리고 이 사업을 함에 있어 주의해야할 사항까지 다 이야기해주니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3가지 비지니스 모델 중에서 쉐어하우스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형식으로 얼마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본인이 집을 가지고 있는 경우 활용해서 하기 좋으며 합법적으로 운영하려면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농어촌민박업, 한옥체험업 중 한 가지로 허가 받은 후 사업자를 등록해야한다. 파티룸도 사업자 등록이 필수인데 업태는 서비스, 종목은 공간대여업이다. 본인이 3가지 비지니스 유형중 어디가 더 잘맞는지에 아래 글을 보고 선택해보라 .

쉐어하우스 창업에 적합한 경우

- 자가주택이 있는데 수익률을 더 올리고 싶다.

-쉐어하우스에 직접살며 월급외 수익을 얻고 싶다.

-본업이 바쁘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부업을 원한다.

에어비앤비 창업에 적절한 경우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아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한다.

-에어비앤비 이용 경험이 많으며 인테리어를 잘 꾸민다.

-휴대폰을 다루는데 능숙하며 영어로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파티룸 창업에 적적한 경우

-창업자금이 소액이다.

-시간이 여유로워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거나 도와줄 동업자나 가족이 있다.

-나만의 작업실이나 모임 공간이 필요한데 추가적인 수익도 내고 싶다.

이제는 공간도 공유하는 시대다. 그 안에서 부수적으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본인에게 잘 맞는 사업을 선택하고 책에 나온 업종별 창업필수 품목리스트와 운영노하우 그리고 예비창업자가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기 좋은 책이다. 

[100자평] 내 집 없이 월세 받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 재테크

내 집 없이 월세 받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 재테크
신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공간대여업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기 좋습니다.

[도서]나도 돈 벌고 싶다

나도 돈 벌고 싶다 - 체인져스
SBS스페셜 제작팀.이큰별 지음 / 그린하우스 / 2021년 5월

스타트업으로 유명해진 경영자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는 책이다. 이들이 회사를 창업한 이유, 창업을 했을때 나이,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업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등에 대해서 자신들만의 신념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들은 거의 2030 세대들이였고 옛날 기업 문화를 거부하고 개인의 삶도 존중하고 부하, 직원이 아니라 동료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일을 해나가는  고마운 사람들 팀이라고 했으며 사람을 잘 만나는게 제일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이라 했다. 결국 사업이라는 것도 혼자할 수 없고 같이 해나가는 것이며 거기에 따른 보상을 오너는 제공해주면 된다. 가족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며 억지 친목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친해진다고 한들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회식도 팀별로 제량으로 남긴다.

사업이란 열심히만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다. 모든 돈을 쏟아부어 열정을 태우는 대신 더 작은 지속가능한 사업을 해서 확률을 높여나가는거다. 사업의 형태는 다양한데 제일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정의는 문제를 해결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돈으로 교환하는 일이다. 다들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신들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투자를 받아 비지니스를 이어가는 경우도 많다. 지금 한국 스타트업 제도가 너무 잘 되어 있고 1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도전해 볼수 있으며 밴처 캐피탈 외부투자문화도 활성화 되어 있다. 아직 누구도 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당연히 해결되지 않은 시장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다.

각자의 인피니티스톤을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이렇게 답변했다.

1. 내 관심사에 집중하는 힘 = 내가 좋아하는 것

2. 버티는 힘 = 꾸준함

3.내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는 능력

4.사람을 움직이는 진정성

5.불편과 필요패턴을 읽어내는 눈

6.스트레스 받지 않는 능력

7.사람과 사건을 연결하는 순발력과 상상력

8.스트레스 컨트롤 능력

그들이 버티어 나가는 힘의 원동력으로 이야기한 것들이다.

여러분은 어떤 인피니티스톤을 가지고 있나요?

각자의 상황 아래 창업을 해나가고 싶다면 자신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볼 필요도 있을듯하다. 최근에 유명한 스타트업 CEO들의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가볍게 읽은 만한 책이다.

#나도돈벌고싶다

#당근마켓CEO

#마켓커리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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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영포티,X세대가 돌아온다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 -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선미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5월

세대론에 대해 명확한 구별이 없던 나에게 이책은 왜 그 시대 사람들이 그런 사고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해준 책이였다. 밀레니얼세대, 90년대생 책들이 한때 유행이였고 서로간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유익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386세대라고 하면 산업화,민주화 시대의 젊은 시절을 보냈고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이들은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녀 대한민국역사의 과도기를 겪은 사람들이다. 이 시대의 자녀층이 M세대(80년대생)들이고 386세대 바로 밑이 X세대 인데 지금 40대-50대초를 진입한 70년대생이다. 이들의 인구비중은 16%이며 30대 13.6%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금 한창 일할 나이인 그들의 수입도 높은 편이라서 소비파워가 크고 미디어나 매체도 그들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능인들 중에 70년대 생들이 많다.

X세대는 변화 축의 중심이다. 1970년생이 딱 서른이 된 시기가 2000년도 였고 2002년 노무현 돌풍 한가운데 있기도 했다. 뉴미디어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kids가 지금의 Z세대다. X세대 밑에 M세대가 있고 그 아래에 Z세대가 있는데, 80-00년생을 통틀어 MZ세대라고 한다. 그들은 인상세대로 X세대와 달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누군가에게 콕 집어서 가르침을 받는 환경에 익숙하고 입사를 해서도 사내교육등으로 배움을 받는게 익숙하다.

그에 비해 X세대는 변화의 흐름의 첫 세대로 자기계발 욕구가 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나타나게 되었다. 자신을 믿고 실력을 키워 생존해야한다는 생각 아래에 주5일 근무가 일상화 되면서 남는 시간을 공부에 쏟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그들이 사회에서 안정된 자리를 잡으면서 트렌드의 중심이 되어 소비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된것이다.

이들의 생활방식이 바뀌게 되면서 비혼, 1인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미디어 내용과 판매되는 상품군의 포장규격 변화도 시대 흐름을 반영한 모습이다. 더 이상 결혼이 필수가 아닌 자신의 삶을 중시여기고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이 된 것이다. 책 제목과 같이 영포티, 젊은 감성을 유지하며 나이들어가는 그들은 촌스러움,나이듬의 단어와 달리세련되고 트렌디한 것들을 소비하고 착장한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에 대해 아깝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영포티

#X세대

#세대론

#X세대가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