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안녕, 나의 하비

안녕, 나의 하비 ㅣ 행복한 책꽂이 25
오미경 지음, 이지현 그림 / 키다리 / 2023년 1월

할아버지 하비와 무무의 이별이야기

[창작동화]안녕,나의하비

안녕, 나의 하비 ㅣ 행복한 책꽂이 25
오미경 지음, 이지현 그림 / 키다리 / 2023년 1월

하비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뜻이 없나요? 우린 어릴때 부모님과의 추억도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부모님들이 바뻐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란 친구들은 더 애뜻함을 느끼고 합니다. 청년이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을 자주보곤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비는 할아버지를 뜻 합니다. 할아버지의 줄임말이 하비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라며 붙여준 별명 ' 무무 ' 는 할아버지와 추억이 많습니다. 하비는 무무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집 앞 나무들 밑에서 캠핑놀이도 하며 보냈습니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 하비가 점점 기력이 약해지면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 이별을 감지한 무무는 매일 기운이 없습니다. 언젠가 맞이하게 될 이별이 무섭기만 합니다.

그런 모습을 아는 하비는 이별이 꼭 슬픈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점점 말을 하기 힘든 하비는 무무에게 그림편지와 함께 늙은 나무가지를 정성스럽게 깍아 도깨비 인형을 만들어줍니다. 무무는 그 인형을 보며 매번 하비를 떠올리며 추억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별은 꼭 슬픈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린 무무에게는 감당하기 힘든일이지만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일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100자평] 의사였다가 교수였다가 엄마였다가

의사였다가 교수였다가 엄마였다가
손수민 지음 / cheesebooks / 2023년 1월

손교수님, 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재활 분야 일인자이신 교수님이야기 기대됩니다. !

[초등교육]웃다보면 저학년 관용구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ㅣ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초등학교때 알아야하는 관용구들이 많다. 각 학년마다 하나씩 익혀나가야 하는 것들 투성이다. 이 책은 저학년들이 익혀야할 관용구들을 만화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책이다. 한권에 책 안에 들어있는 관용구들이 많아서 공부함에 있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분량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성에 차다. 속이타다. 입을 모으다. 등 한 문장을 직역해서 해석을 할 경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들이다. 이런 문장들을 미리 익히지 않으면 글을 읽을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눈에 밟히다는 표현을 보자. 엄마랑 백화점에 놀러갔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 그 옷을 입어보고 싶어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옷이 많다며 다음에 와서 이쁜 옷 생기면 그때 사자고 하신다. 실망한 나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엄마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셨다. 하지만 계속 그 옷이 눈에 밟혔다. 계속 생각이 나고 아른거려서 엄마한테 한번더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관용구들을 많이 익힐수록 글쓰기를 할때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고학년이 올라가기 전에 저학년에서 익혀야하는 것들은 꼭 미리 익혀야 학습능력을 키울 수있다. 매학년마다 익혀야 되는 것들을 책 한권씩 구입해서 엄마와 함께 독학으로 관용구 표현을 익히고 싶은 친구들에 추천하는 책이다. 만화로 이루어져서 지루한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다. 글 그림 작가님들이 보기 쉽게 만들어서 그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자녀교육]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문해력이 무엇일까? 요즘 글을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즉. 책을 읽고 엉뚱하게 해석을 하는 것이다. 제일 우선은 일기다. 온책읽기. 한 책을 정독하는 것이 좋을지 다독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이 나뉜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책부터 읽어야한다. 독서를 편식한다고 생각되겠지만 일단 책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관심이 없는 내용이면 일단 책을 쳐다보기도 싫어지기 때문이다.

문해력이란 문자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공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입니다. 학교 공부는 교과서 읽고 내용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독서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집중이 되지 않으면 소리내서 읽고 자녀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발음이 좋지 않다면 10분 정도 읽고 녹음 놀이를 해봐도 좋아요. 아이에게 호기심을 읽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독후활동으로 미디어 매체를 이용해서 다큐멘터리를 보던지 보드게임을 하며 같이 놀아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언어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줘야합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문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아이들이 다독으로 넘어 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도 책을 읽어주면 좋고 책을 읽기 싫어한다면 첫챕터만 읽어준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주어 흥미를 읽지 않게 해준다. 아이 문해력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학부모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