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3
판도라. 김학중 지음, 김정수 그림, 임문영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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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면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그리과 와인과 패션이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프랑스 혁명 같은 자세한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유럽대륙의 문화의 중심 국가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스

이 책은 수박 겉핥기 식의 나열적인 프랑스에 관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프랑스가 실제 어떤 역사를 겪었고 그 문화와 생활상이 어떠한 지를 아주 핵심적인 내용들만 뽑아 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프랑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언젠가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면 프랑스를 빼놓지 않고 꼭 가보겠다고 생각해왔었어요.

여태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디를 가보면 좋을지는 모른 체 그냥 가보고 싶어서였어요~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랑 함께 역사 공부, 문화공부를 위해 찾아볼 곳이 정말 많구나란 걸 깨닫게 되었네요.

프랑크 왕국의 세 분열국 중 서프랑크에서 프랑스가 만들어졌다는 것과 1307년 10월 13일 필립 4세가 왕권 강화를 위해 템플 기사단 전원에게 체포령을 내려 모두 죽게 만든 데서 13일의 금요일이 매우 불길한 날로 여겨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중세의 고딕양식은 뽀족한 첨탑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떠올려지는데요, 뽀족한 탑은 신에 대한 사랑과 신성함, 영광을 느낄 수 있고, 커다란 창문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교회의 분위기를 경건하게 만들어 성직자를 비롯한 많은 중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삼색기는 자유, 평등, 박애를 색으로 표현해 만들었답니다. 나폴레옹이 영국을 제외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를 정복하면서 프랑스의 삼색기가 펄럭이게 되자 이후 유럽국가들의 국기에 큰 영향을 미쳐 프랑스의 삼색기와 비슷한 국기들이 많아졌다고 하는 군요.

이 밖에도 프랑스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이 참 많아요~ 

아이들에게 프랑스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과학기술 등 골고루  알게 되어

세계인으로서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나중에 유럽여행을 갈 기회가 되면 프랑스의 에펠탑, 퐁피두 사원, 아름다운 건축물과 피카소 미술관, 샤넬의 패션과 와인등 프랑스만의 독특하고  재밌고 즐거운 문화 경험을 아이와 함께 꼭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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