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말해요! - 소리나는 아기 첫 영어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애플비에서 나온 소리나는 아기 첫 영어책~ 지금껏 영어책을 여러권 접해봤지만,, 소리나는 영어책은 처음이다~
지금껏 그냥 교재와 테잎만으로 구성된 영어책만 접해 오다..
버튼을 누르면 영어 단어 발음이 나오는 신기한 책을 구경한 우리아들,, 아주 신이 났다.
첫 표지에 나온 예쁜 여자 아이 얼굴을 보더니 아들이 우와~ 엄마 이런  여동생이 자기도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요즘 들어 동생이 생기면 정말 잘해줄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 하는 우리 아들,
과연 그렇게 될까 싶지만,, 그래도 그 마음만은 예쁘다.
하지만 내가 돌지난 어린 사촌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로 줄까 그랬더니,,
절대 안된다고 으름장이다.. 자기 책이라면서,, 동생은 아직 영어도 모르니,, 안된다면서 말이다.
장난감 같은 영어책~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 효과가 더 클 것 같다..
우리아이는 다섯살이나 먹었는데도,, 이 책을 그야말로 애지중지 하는 것을 보니,,
좀 더 일찍 접해주지 못한게,, 후회가 되었다.
눈으로 보고 버튼을 누르면서 귀로 듣고 익히는 즐거운 영어 시간~

어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단어를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들의 눈빛이 보인다.
양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장난감, 과일, 동물,물건등등,, 골고루 담고 있긴 하지만,,
가족, 동물, 색깔 등등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부족한 듯 싶다.
하지만, 돌쟁이 아이들에게는 딱 맞춤 영어책으로 보인다.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아기들이 눌러대도,,버튼이 고장날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더욱 맘에 드는 애플비 영어책이다.
처음 영어를 접하는 연령이 시간이 흐를 수록 어려지는 요즘~
귀여운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첫인상을 즐거움과 재미로 가득 채워줄 첫 영어교재를 생각한다면~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부모들에게 말한다. 아이가 좋아할때 많이 접하게 해주는 것이 영어교육의 지름길이라고,,
공부라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놀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쉬운 영어교육법임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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