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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양장) - 무소유 삶을 살다 가신 성철·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메시지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어느 노랫말에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라고 했다.( 空手來空手去)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것도 손에 들고 온 것이 없이 빈손으로 태어나는 것처럼, 죽어갈 때도 일생 동안 내 것인 줄 알고 애써 모아놓은 모든 것을 그대로 버려두고 빈손으로 죽어간다는 의미이다.
성철 스님은 기나긴 묵언수행을 끝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산은 산이요 물을 물이로다”
긴 추석 연휴 두 어르신의 무소유를 귀담아 들어본다.
P048, 진정한 무소유의 삶은 단지 물질없이 사는 게 아니라, 그 가운데에서 마음마저도 어떤 형식이나 의례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P058,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이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들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 주고 있다.
P131,지나간 것(과거)을 쫓아가지 마라. 오지않는 것(미래)을 바라지 말라.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잘 관찰해보면 순간순간 변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를 살도록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P253,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없이 떨쳐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 법정 스님
P282,욕망이 아닌 의미로 채워진 삶은 어떠한 도둑이 들어도 결코 가져갈 수 없는 보배로 가득한 집입니다.
P283,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