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자의 어마 무지한 백데이타에 놀랐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간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여하간 저자는 세계를 바꾼 다섯 가지의 위대한 서사로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을 들고 있으며, 이것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를 이루었는지에 대한 실증적인 논거를 제시한다.
우선 인구의 대전환 문제를 드는데 현대 사회의 문제로 손꼽히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사회 진입은 거대한 인구 전환의 산물이며 우리는 다가올 인구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두번째로 농업과 식량의 대전환을 이야기 하는데 우리 사회가 먹고 사는 것에 무심하다는 것은 식량 생산성 증가라는 엄청난 전환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생산성 향상이 가져온 우리 식탁의 변화부터 세계에 미치는 영향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는 에너지의 대전환 문제이다. 인력에서 가축, 목재, 석탄, 석유와 가스 그리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수많은 에너지 전환을 거듭하며 발전해왔다. 하지만 좋은 점만 있을까? 에너지 발전 뒤에 가려진 진실은 더 무섭고 거대하다고 설명한다.
네번째는 경제의 대전환으로서 세계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렀는가? 모든 국가의 경제적 전환은 언제 이루어질 수 있는가? 라며 경제 전환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환경의 대전환을 들고 있다. 인류가 벌여 온 광범위한 영역의 지구 공격, 온실가스, 삼림 파괴, 종의 멸종, 토지 오염, 해상 산성화 등.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인류가 다시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최후의 과업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P 501, 인간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전례 없는 위협에 처했을 때, 특히 관련된 시간 범위가 몇 년이 아니라 수십년 으로 예측될 때조차 미래의 심각성을 평가 절하하는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