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7 - 정신이 모험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7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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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첫째가 손을 다쳐서 병원을 다녔거든요.
병원서 아이 물리치료 기다리면서 책을 보는데, 거기에 <놓지마 과학 6편>이 있더라구요. ㅎㅎ
매일 매일 아이들을 그 책을 집고 보고, 거기다 네살 막내까지 그 책을 찾아 읽어달라고 하길래~
"뭔데 이렇게 재밌게봐?" 했었거든요. ㅎㅎ
다음 편을 궁금해 하길래, 놓지마과학 7편을 주었답니다. ^^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면 왜이렇게 흐믓한지 모르겠어요.
그래봐야 만화책인데 뭘~~ 하시는 어른들도 계시더라구요.ㅜㅜ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학습 만화를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저희 아이들도 집에서 종종 놓치마 정신줄 만화를 보곤 하는데, 만화를 보며 과학도 알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의 재미까지 잡았으니 일석 삼조가 아닐까요?ㅎㅎ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접하는 사회, 과학..
아직 저학년이지만, 그렇다고 가볍게만 생각할수는 없는 과목이예요. 
저희 큰애가 3학년이다보니, 뭐든 3학년을 먼저 보게 되네요^^
초등 교과와 연계된 놓지마 과학.  학년별, 학기별로 실린 내용이 나열되어있어서 저는 참고하기 편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길래, 저도 한번 봤는데~
왠지 귓가에 정신이 엄마와 정신이의 대화가 들리는것 같아요 ㅎㅎ
기본적인 지식이겠지만, 아이들에게 과학과 물질에 관해 설명하려면 늘 왜요?왜요? 하는 통에~~~
버럭 할때가 종종 있는데... 놓치마 과학을 같이 보며 읽어주니, 가벼운 내용은 4살 아이도 아~그렇구나~하던걸요 ㅎ
(병원서 본 6편의 내용중에 엄마 목걸이와 쇠고슬이 섞였을때 자석으로 구분한다는 내용을 몇번이나 읽어달라고 했는지 몰라요^^)
놓지마 과학 학습 만화라고 해서 매 페이지 만화로만 이뤄진건 아니더라구요.
중간 중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도 첨부 되어 있어서, 만화로 한번 훑은 내용을 조금더 자세히 학습할 기회도 있어 마음에 드네요
형아 오기 전에 내꺼라며 잡고 앉아 읽던 둘째.
책 한권을 다 읽을때까지 손에세 놓지 않에요 ㅎㅎ
방에서 혼자 낄낄데며 보길래 게임하나? 슬쩍 가보니 놓지마 과학을 읽으며 웃는 소리네요.ㅎㅎ
놓지마 과학 전 권에 수록된 내용은 책 마지막에 나와있어요.
요거 참고해서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편 더 구입해줘야겠어요.^^
아이들 책 읽히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네요.
아이들에게 읽혀야 할 분야도 많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학습할수 있는 책이 늘 고민이었는데..
놓지마 과학 읽혀보니 잘 읽어서 너무너무 흐뭇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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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만! 송정마을 그림책
김선배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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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도깨비라고 하면 무서운 얼굴을 상상하곤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 도깨비는 사람들을 헤치지 않는 장난꾸러기 도깨비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ㅎㅎ

"한입만~!" 이 책 속에서도 마음 따듯한 도깨비들이 나온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니 엄마가 놓고 가신 쪽지와 떡이 있네요.

말랑말랑 떡을 이고 엄마를 찾아나서는 아이앞에 나타나는 도깨비와 귀신들~


무서울법도 하지만, 아이는 배가 고프다는 도깨비와 귀신들에게 떡을 하나하나 나눠주네요^^

착하기도 하지요~

"한입만!"을 외치는 도깨비에게 말랑말랑 떡을 하나하나 나눠주고 나니, 어느새 떡바구니가 텅 비어버렸지뭐예요~


빈 바구니를 보며 울음을 터트린 아이.

그런 아이 뒤로 보이는 도깨비와 귀신들의 표정이 정말 미안하게 보이네요.ㅎㅎㅎ
우는 아이를 바라보던 도깨비들은 과일이며 이것저것 아이의 떡 바구니에 휙휙 던져담아주었어요.

떡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지만, 도깨비 친구들이 챙겨준 먹을거리가 바구니를 가득 채웠네요~^^
털이 숭숭 난 커다란 손으로 바구니 속 떡을 집어가는 모습의 표지를 보며 무서운 도깨비를 상상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나니 정말 익살스럽고 마음 따뜻한 우리 도깨비가 생각나게 되더라구요.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않고, 가지고있는떡을 나눠주는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의 순수한 마음도 느낄수 있었답니다~


물감찍어 붓으로 슥슥 그린듯한 그림도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ㅎㅎ

도깨비 무섭다는 아이도 즐겁게 읽은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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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몽크의 복수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 2
카라 J. 스티븐스 지음, 데이비드 노그렌 외 그림, 최지원 옮김 / 예림아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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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인지 몰라요~

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인지라, 책으로 나온 마인크래프트 생존모험을 보여주었어요.

벌써 2편이나 나온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이네요.

책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받자마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던 둘째의 모습을 보며~

문제집을 저렇게좀 봤으면~~~ 할 정도였네요^^;;;;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 >_2. 좀비 몽크의 복수##

커다란 레고같은 마인크래프트속 세상.

그곳에서 피닉스와 T.H의 모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좀비몽크의 복수는 읽기도 편하고,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겠더라구요.

주인공들의 대화에서 웃음을 찾기도 했어요. ㅎㅎ

피닉스에게 광부가 확실하다고 말하는 T.H.ㅋㅋㅋ 피닉스의 코만 봐도 광부인게 확실하다고ㅋㅋㅋㅋ

그 부분에선 모두 웃음이 터졌답니다. ㅎㅎ

몽크들은 경계부에 사는 제노스 마을 주민들을 위해 수도원에서 마법의 황금 사과를 키우고 있었어요.

동시에 마을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비밀 임무도 수행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몽크들이 모두 좀비로 변해버렸지뭐예요!!!

혼돈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피닉스와 T.H의 모험과 우정이야기.

책을 다 읽고 1편도 읽고 싶다는 아이들이었어요.

단순히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던 마인크래프트인데, 요즘은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하다보니,

조금은 이해하게 되기도 하는것 같네요.

솔직히 저는 같은 마인크래프트라고 해도, 아이들에게 게임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읽으라고 하니 훨씬 낫더라구요.

친구와 모함을 하며 우정을 나눌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것 같아요 ㅎㅎ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주 신나게 읽어내려갔답니다^^

곧 1편도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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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개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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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정말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반려동물이죠~

길가다보면 주인과 산책나온 강아지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가끔 너무 예쁜 강아지들을 볼때가 있어요.

작은 강아지면 그저 다 예쁘다는 저희집 아이들인데, 강아지를 볼기회는 막상 없더라구요. (반려동물 안키우는집 ^^;;)

정말 많은 개의 종류를 일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딩동 개 도감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보는듯한 실사를 보게되어 너무나도 좋아한 아이들이었어요.

사람들이 개를 키우게 된 건 언제부터일까요?

아이들 방학생활 숙제를 봐주다가 개를 키우게 된 이야기에 관해 얼핏 읽은적이 있어요.

야생 늑대를 데려와 키우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늑대가 점점 야생성을 잃고 사람과 함께하며 지금의 개가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였는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설명과 함께 정확한 유래는 알수 없다고 나와있네요^^

하지만 개는 충성심이 높고, 사람들 곁에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동물임엔 틀림없겠죠^^

#이름으로 특성 구분하기

_테리어=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토끼나 여우,오소리 등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

_하운드=멧돼지,사슴 같은 들짐승을 사냥하며 수렵견이라고 함

_리트리버=날짐승(새) 사냥에서 총에 맞은 사냥감을 물고옴

-셰퍼트,시프도그,콜리=양치기 개

_스패니얼=기다란 귀가 뒤로 쳐져있음

<딩동 도감 시리즈>는 책을 펼치기전 미리 보면 좋을 기본 정보들이 담겨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개의 이름으로 특성을 구분하며 넘겨보니 아이들도 더욱 좋아하네요.

책을 넘기면서 다시한번 딩동도감시리즈에 감탄을 했어요.

딩동도감으로 지난번 이미 해안 생물을 한번 만나봤지만,이번 개 도감은 또다른 감탄을 내뱉게 되더라구요.

바로~~!! 직접 눈앞에서 개를 보는듯한 기분의 실사 때문이었지요.

왠지 따뜻한 담요가 생각나는 모습의 샤페이. 고향이 중국인 강아지예요.ㅎㅎ

아이들도 너무 신기하다며 같이 한참을 들여다보았네요 ㅎㅎ 보다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경찰관의 모습이 겹쳐지는 이 개는 다들 아시는 셰퍼트예요.

왠지 보기만해도 무서워지는것이...

하지만 이 무서워보이는 셰퍼트도 어린 강이지 시절엔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이었네요^^

책을 넘기면서 아이들이 계속 묻던 질문이 있었어요.

"엄마 우리나라 개는 안나와요?"

물론 나와있죠~~!!우리나라 토종개라고 하면 떠오르는 두종류. 바로 삽살개와 진돗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삽살개는 귀신이나 나쁜 기운(살)을 쫓는(삽)개라는 뜻이라네요.

또다른 토종개 진돗개는 섬 진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해요.

진돗개의 충성심을 아주 유명하죠~~

딩동 개 도감을 넘기며 아는 개의 도감이 나오면 어디에서 봤는지 서로 말하려고 아주 바뻤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쭈글이 개 '퍼그' ㅎㅎ아이들이 땅콩나오는 영화에서 봤다며 난리네요.

얼마전 본 넛잡이란 영화인데, 정말 똑같죠?ㅎㅎ

이 퍼그도 아기땐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ㅎㅎ

자꾸만 강아지들 사진을 보다보니, 아이들이 우리도 강아지를 키우자고 성화더라구요.

제 눈에도 너무 예쁘긴한데, 반려견은 순간의 감정이나 호기심으로 결정하면 안되나고 알려주었지요

비슷한 이름을 가진 개들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이름도 생김도 비슷해 보이지만 고향이 미국과 영국이라는 점이 다르지요?
책의 맨 뒷부분 '찾아보기'를 통해서 쉽게 개 도감을 찾아볼수 있었어요.
개의 어깨 높이와 몸무게 등이 나와있지요.
다양한 분야로 나와있는 딩동 도감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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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거짓말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9
김성은 지음, 최신영 그림 / 책고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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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 모리의 거짓말이란 책을 읽으면서, 엄마로서 느낀점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의 말에 누구보다 귀를 귀울여야 할 자리지만, 사실 아이들이 하는 말을 거짓말. 또는 쓸데없는 말로 흘려듣는 적이 많았거든요.

책을 읽으며 아이의 상상력이 어디까지일까 싶기도 하고, 또 그 상상력이 대단하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책속 모리는 상상력이 아주아주 뛰어납니다.

"하늘에서 지렁이 비가 내려와요."  "양말 괴물이 나타났어요."

라며 엄마에게 이야기 하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거.짓.말.

저도 아이들에게 거짓말이지?라며 되묻곤 할때가 있었던지라^^;; 뜨끔한데요?^^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코끼리로 변한 미끄럼틀,덩굴로 변한 그네들...

정말 모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그곳에서 검은 모자 아저씨를 만났어요. 이 검은 모자아저씨를 보며 모리는 얼마나 웃음이 났는지 몰라요.

검은 모자가 아저씨의 머리카락을 다 먹어버렸는지, 아저씨의 머리가 반짝이고 있었거든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ㅎㅎㅎ

모리는 마술사 아저씨의 검은 모자만 있으면 엄마에게 거짓말이 아니란걸 알려줄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저씨의 모자를 손에 넣게 되었지요.

모리는 검은 모자에서 양말 괴물을 꺼내 엄마에게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또다시 거.짓.말 이라고 말했어요.

실망한 모리는 내말을 믿어주는 엄마를 외쳐요. 그러자 엄마와 똑같이 생긴 가짜 엄마가 나왔어요.

"내 말을 무조건 믿어주는 엄마"... 정말 좋기만 한걸까요?

가짜 엄마는 정말 모리의 말은 전부 믿어주었어요.

모리는 신이 났지요. 선생님 앞에서도 엄마는 모리의 말을 믿어주었고, 열이 난다고 거짓말해도 믿어주었구요.

저희 집 아이들고 말을 다 믿어주는 엄마를 원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정말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가 이런 엄마일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결국 모리는 진짜 엄마를 불렀어요.

양말 괴물이 있냐고 묻는 엄마를 보자, 모리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제 엄마도 모리의 말을 믿는것 같았거든요.

모리의 주문과 함께 검은 모자도 사라져버렸어요.

모리를 믿어주는 엄마라면 검은 모자따위는 필요없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우리 아이들이 하는 말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집 애들은 엉뚱한 말들을 많이한다며, 대답하기도 귀찮아하곤 했었거든요.

아이의 상상력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엉뚱한 소리 한다고 아이에게 무안주고 무시해버리는 일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까지도 무시하는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제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우리 아이도 모리처럼 말을 다 믿어주는 엄마를 원하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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