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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개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2월
평점 :




강아지는 정말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반려동물이죠~
길가다보면 주인과 산책나온 강아지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가끔 너무 예쁜 강아지들을 볼때가 있어요.
작은 강아지면 그저 다 예쁘다는 저희집 아이들인데, 강아지를 볼기회는 막상 없더라구요. (반려동물 안키우는집 ^^;;)
정말 많은 개의 종류를 일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딩동 개 도감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보는듯한 실사를 보게되어 너무나도 좋아한 아이들이었어요.
사람들이 개를 키우게 된 건 언제부터일까요?
아이들 방학생활 숙제를 봐주다가 개를 키우게 된 이야기에 관해 얼핏 읽은적이 있어요.
야생 늑대를 데려와 키우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늑대가 점점 야생성을 잃고 사람과 함께하며 지금의 개가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였는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설명과 함께 정확한 유래는 알수 없다고 나와있네요^^
하지만 개는 충성심이 높고, 사람들 곁에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동물임엔 틀림없겠죠^^
#이름으로 특성 구분하기
_테리어=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토끼나 여우,오소리 등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
_하운드=멧돼지,사슴 같은 들짐승을 사냥하며 수렵견이라고 함
_리트리버=날짐승(새) 사냥에서 총에 맞은 사냥감을 물고옴
-셰퍼트,시프도그,콜리=양치기 개
_스패니얼=기다란 귀가 뒤로 쳐져있음
<딩동 도감 시리즈>는 책을 펼치기전 미리 보면 좋을 기본 정보들이 담겨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개의 이름으로 특성을 구분하며 넘겨보니 아이들도 더욱 좋아하네요.
책을 넘기면서 다시한번 딩동도감시리즈에 감탄을 했어요.
딩동도감으로 지난번 이미 해안 생물을 한번 만나봤지만,이번 개 도감은 또다른 감탄을 내뱉게 되더라구요.
바로~~!! 직접 눈앞에서 개를 보는듯한 기분의 실사 때문이었지요.
왠지 따뜻한 담요가 생각나는 모습의 샤페이. 고향이 중국인 강아지예요.ㅎㅎ
아이들도 너무 신기하다며 같이 한참을 들여다보았네요 ㅎㅎ 보다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경찰관의 모습이 겹쳐지는 이 개는 다들 아시는 셰퍼트예요.
왠지 보기만해도 무서워지는것이...
하지만 이 무서워보이는 셰퍼트도 어린 강이지 시절엔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이었네요^^
책을 넘기면서 아이들이 계속 묻던 질문이 있었어요.
"엄마 우리나라 개는 안나와요?"
물론 나와있죠~~!!우리나라 토종개라고 하면 떠오르는 두종류. 바로 삽살개와 진돗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삽살개는 귀신이나 나쁜 기운(살)을 쫓는(삽)개라는 뜻이라네요.
또다른 토종개 진돗개는 섬 진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해요.
진돗개의 충성심을 아주 유명하죠~~
딩동 개 도감을 넘기며 아는 개의 도감이 나오면 어디에서 봤는지 서로 말하려고 아주 바뻤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쭈글이 개 '퍼그' ㅎㅎ아이들이 땅콩나오는 영화에서 봤다며 난리네요.
얼마전 본 넛잡이란 영화인데, 정말 똑같죠?ㅎㅎ
이 퍼그도 아기땐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ㅎㅎ
자꾸만 강아지들 사진을 보다보니, 아이들이 우리도 강아지를 키우자고 성화더라구요.
제 눈에도 너무 예쁘긴한데, 반려견은 순간의 감정이나 호기심으로 결정하면 안되나고 알려주었지요
비슷한 이름을 가진 개들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이름도 생김도 비슷해 보이지만 고향이 미국과 영국이라는 점이 다르지요?
책의 맨 뒷부분 '찾아보기'를 통해서 쉽게 개 도감을 찾아볼수 있었어요.
개의 어깨 높이와 몸무게 등이 나와있지요.
다양한 분야로 나와있는 딩동 도감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