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 - 한국현대사를 온몸으로 헤쳐온 여덟 인생
김서령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정통 역사가라면 이렇게 재밌는 글 모쓴다. 글이란 모름지기 이 정도는 돼야 한다. 주욱 읽어가며 눈물 콧물 한 참 흘렸다.

기막힌 사연 또 사연의 주인공들. 저자 김서령씨는 감정이입의 대가! 아휴 정말 미치겠다.

또 하나. 표지도 참 이쁘다. 여덟 이야기가 다 상큼하지만 안동 종부 이야기가 압권이다. 살 떨리게 살아온 노인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빈다.

꼭 들 읽어볼 것. 특히 40대 이상된 여성은 정말 읽고 할 말 많을 것같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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