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도 새소설 18
김엄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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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후, 아니 이십 년 후에 읽어도 여전히 현재에 쓰인 소설로 여겨질 소설.
간결하지만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문체. 단어들 사이의 긴장을 잃지 않은 시적 문장으로 견고하게 구축해나가는 소설이다. 섬, 할도는 현대인의 욕망 구조를 서늘하지만 명료하게 드러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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