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도시, 서울
방서현 지음 / 문이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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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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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현 장편소설

내가 버린 도시, 서울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인해 인구 밀도가 높고 일자리도 풍부합니다. 출세의 장이 된 서울은 기회의 땅이자 청춘의 집결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들의 부내나는 한강뷰 고급 아파트를 자랑하고 가난을 웃음 코드로 만들어냅니다. 연말연시 성금 모금 풍경과 쪽방촌, 달동네 어려운 이들을 위한 모금이 대조되어 삶의 양극화를 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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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계에서 양극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옳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는 또 다른 부를 축적하는 자산이 되어 무소불위의 기득권이 되는 순간 계속해서 부를 끌어옵니다. 반면에 가난에 허덕이는 빈자들에게는 줄지 않는 빚 탕감, 회복되지 않는 신용, 일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건강 상태 등 악의 고리를 끊어내기 어렵고 힘에 부칩니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 서울에서 힘의 균형을 잃고 산언덕에서, 똥수저 동네, 흙수저 동네, 은수저 동네, 금수저 동네, 숲속 호수에서 자리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훗날 성공한 개인이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미화된 어려운 생활상을 추억할 수는 있습니다. 가난을 쉽게 정의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어 사회적 통념으로 분류한 사회에서 가난하게 사는 삶의 비통함을 생각해봅니다. 가난의 상징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수저계급론 하의 상대적 박탈감에 숨이 막혀옵니다. 생생한 묘사와 상황 설명, 인물간의 대화를 곱씹게 만드는 장편소설 내가 버린 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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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수저계급론 #삶의양극화 #내가버린도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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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 바다를 모티프로 한 영미 명작 단편선
윌라 캐더 외 지음, 유라영 옮김 / 리듬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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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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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모티브로 한 영미 명작 단편선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바다를 주무대로 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가장 먼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드넓은 바다는 자유와 해방을, 깊은 바다는 우울과 어두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코끼리를 코앞에 두고도 코, 다리, 몸통과 같이 신체의 하나의 부위만을 감상한다면 아는 만큼만 세계가 열립니다. 불은 뜨거우나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로 표현된 이유를 생각하며 첫번째 단편을 열었습니다.

조지 에저턴의 [교차선]을 시작으로 윌라 캐더의 [갈매기 나는 길], 프렌시스 호지슨 버넷의 [아를에서의 하루], 세라 온 주잇의 [잃어버린 연인], 앤 리브 올드리치의 [마을의 오필리아], 캐서린 맨스필드의 [항해],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바다가 부르는 소리]로 여정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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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는 자는 영원히 헤아리지 못할 사랑으로 인한 기쁨, 환희, 슬픔, 위기, 후회, 기대 전부가 강렬하게 왔다가 갑니다. 놀랍게도 130년 전에도 지금만큼이나 사랑하기에도 벅찬 퍽퍽한 현실이 있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과 현실의 괴리,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 사랑인가 비전인가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현실 그 자체로 실감나게 비춰졌습니다.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 사랑.

사랑이 주는 여러가지 맛의 치명적인 결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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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7인 7색 작가들의 영미명작단편선.

고로 7가지의 색이 있고 도파민이 샘솟는 포인트 또한 각기 달라 재미를 더합니다.

비밀스러운 이야기로 곁에 두고 곱씹고 또 곱씹을 단 한권의 영미명작단편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일상이 무료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집어 들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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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단편 #영미명작단편 #영미명작단편선 #차가운불이흐르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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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 바다를 모티프로 한 영미 명작 단편선
윌라 캐더 외 지음, 유라영 옮김 / 리듬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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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이야기로 곁에 두고 곱씹고 또 곱씹을 단 한권의 영미명작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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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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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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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에세이 아무 날의 비행일지를 읽었습니다.

기내를 푸르게 장식하고 있는 온갖 식물들 한가운데 승무원이 자리합니다.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지와 그 속에 내포한 의미를 생각합니다.

가장 조용할 것 같은 기내에서도 사람이라는 식물이 숲을 이루어 인간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그 반대로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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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로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비행 여정에서 반드시 만나는 승무원의 친절함은 여행을 더 빛나게 합니다.

기내에서 친절한 승무원분이 도와주셨던 선의를 기억합니다.

좋은 추억 하나는 앞으로의 삶을 환하게 밝혀주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난 후부터는 나도 그들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해보자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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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에게서 따뜻한 온기를 전달 받고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전해받은 온기를 선물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보고자 선택한 일터에서의 안좋은 기억들에는 아이러니하게 사람으로부터 온 상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정받을 욕구가 있는 인간이라서 남들과의 비교 우위에서 앞서기를 희망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고 현실과 이상에서 느끼는 괴리에서 오는 압박도 상당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선택한 직업에서도 아이러니하게 사람으로부터 마음을 다칩니다.

그러나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역시 사람입니다.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이 없는 것처럼 어쩌면 사람속에서 얽혀 살아가는 것이 정답없는 정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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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인 대한민국의 아무개씨들에게 삶의 균형에 대한 에세이 아무 날의 비행일지를 추천합니다.

공감이 되는 글쓰기로 당시에는 크게 아파한 기억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한줄의 추억으로 남을 순간이 찾아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깊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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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비행 #승무원 #글쓰기 #삶의균형 #아무날의비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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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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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깊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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