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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은하철도 ㅣ 소년소설
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빨강머리앤 소년소설
밤의 은하철도
빨강머리앤 출판사의 소년소설 밤의 은하철도.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미야자와 겐지 선생이 생전 완성하지 못했던 유고 작품인 [은하철도의 밤]의 후속 작품으로 생각하고 집필을 준비한 이 책 [밤의 은하철도]는 고인이 되신 미야자와 겐지 선생을 추억하는 글이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글입니다. 겐지 선생의 고향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니며 집필한 책이어서 더 의미가 깊은 [밤의 은하철도]입니다.
검은 상복을 입고 누나와 그날 토마토를 따러가지 않았더라면 만약을 가정하는 소년 리프는 선하며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어려운 형편에 죽은 친구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 가족들은 희망을 보는 듯 했으나 엄마의 죽음이라는 위기를 맞습니다.

어릴때부터 서로를 위하고 마음을 다해 소통했던 절친한 친구 릴리가 축제때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후 큰 시름에 잠긴 리프에게 오히려 릴리의 아버지가 찾아와 위로를 하고 새집에서 들어와 살라며 격려하고 돕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은 리프의 아버지와 친구였던 릴리의 아버지가 과거 어린 시절에 리프의 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는 것과 리프의 집안이 부자였다는 것입니다.
찬란했던 과거를 뒤로 한채 지금은 엄마도 돌아가시고 큰 돈을 벌어오겠다 약속하고 떠난 아빠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야속한 아빠가 미운 리프의 누나 트리는 주간에만 나가던 공장을 주야간 일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다시 시간은 돌고 축제날이 되면서 아픈 누나를 뒤로하고 축제를 즐기러 떠난 리프에게 고등학생 형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경품 추첨권을 주기도 하고 리프의 가정환경을 잘 알고 있고 따뜻한 조언을 얹습니다. 이윽고 들린 아주머니들의 울음소리와 환상열차 버금가는 밤의 은하철도가 나타나고 어느새 하얗게 변해버린 고등학생 형과 리프는 열차에 탑승합니다.
은하철도로 인한 산 자와 죽은 자의 어울림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디딤돌로 분합니다.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슬픔, 증오와 인연을 판타지 소설로 만나는 여행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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