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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
김은성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말은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의미가 아닌 사회-물질적 환경과 맥락으로부터 분리된 인공지능이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하며 예측하는 인공지능이기에 사회적-물질적 흔적이 없는 인공지능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특정 분야에서 자주 거론되는 식상한 인공지능의 이면이 아닙니다. 저자가 직접 수행한 인공지능 경험 연구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인공지능의 복잡성을 켜켜이 풀어 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위험, 치안, 환경, 에너지에서 존재하는 인공지능의 실체를 벗겨냅니다. 인공지능 정치의 변검술에서 정당이 선거 캠페인에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예를 들어 마이크로 타겟팅, 정치 후원금 모금, 인공지능 챗봇의 역할을 환기했습니다.
유튜브 플랫폼을 적극 이용해 정치 소통하는 사례와 딥페이크 기술이 여론 조작을 위해 사용됨을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전체주의를 강제하는가에 대한 명제가 학술적 논쟁의 대상이라는 점과 유발 하라리의 인공지능 기술이 속성상 전체주의와 중앙집권적 관료주의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견을 짚어 정치적인 맥락에서의 인공지능을 선명하게 조망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불확실성과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전문가의 식견으로 연구한 서적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애매모호한 규정이 한 권의 책으로 응축되었고 이견을 서로 비교하여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자의 논문과 풍부한 사료로 본질적 가치를 높인 책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존 관점을 상호 정리하여 다음 국면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는 책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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