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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한사람이 계속 노력하고 성장한다면 대체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까..


하워드는 나에게 이러한 질문을 남겼다.


그는 진정한 지혜인이고 철학자이고...  소박하고 멋스러운 젊음을가지고


있다.




에릭은 하워드를 멘토로서 존경하고 의지하며 그와 계속 대화하며 삶의


해답을 배워나간다...   


그들의 대화에는 가식이란 없으며 잔잔한 미소가 번지게 만들며 이야기


를 주고받는 가운데 인생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준다.




그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시련....   폭넓은 삶의 시각 ..  용기...


나의 진정한 모습...   삶의 만족...   나만의 착각...


내스스로의 평가의 기준...   가식...  진정한 멘토란...


삶의 정리..  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궁금증과 해답을 알려준다.




진정한 멘토란..  진정한 멘티가 있어야 하듯이 하워드와 에릭은 진정한


멘토와 멘티의 교감을 하고있었다...



그동안 멘토만을 찾아다니던 내자신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진정한 멘토를 만나기 위해서는 내 자신도 진정으로 배우고 존경하고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삶의 정답은 없겠지만은 ..   최대한의 삶의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진정한 삶의 정답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워드는 이런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고 지혜를 알려준다.



하워드의 말 한구절 한구절을 떠올리며 삶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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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지혜 -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삶이란 대체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가....  의문을 던진다..


그녀에게 한평생의 삶이란 어떤 것이었을까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녀의 피아노 소리가


귓가에 맴돌면서 삶을 노래하는듯 했다...




알리스 헤르츠좀머인 그녀는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중 한명이며 어릴적부터


아름다운 주름살을 지니고 있는 지금까지의 삶을 잔잔히 이야기해준다..



그녀의 삶은 결혼 이후부터 피맺힌 환경과 부딪히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이별..  고통... 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그녀는


피아노의 열정을 식히지 않는다..  이모든것을 극복할수 있는 힘이 되는


것도 피아노였다..



그녀는 비밀리에 피아노를 가르치고 연주를 한다.  그리고 남들이 죽어나가고


살이 찢기는듯한 고통을 겪으며 우울한 미소를 짓고 있을때도 그녀는 하루하루


를 기뻐하며 살아간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그토록 시련을 겪으면서도 힘을 잃지 않고 도전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그녀를 보고있노라면 현재의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든다..




백세가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미소를 잃지 않고 피아노 건반위에 검버섯이 핀


그녀의 아름다운 손을 얹어놓는다.....


내 자신은 어떠한가. 고통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고 무언가를 매일 갈구하며


만족할줄 모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그녀를 상상하고 느끼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한사람의 인생이 또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음을 느낀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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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았을까 - 나를 찾아 떠나는 3일간의 가치 여행
정진호 지음 / 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왜 그렇게 살았을까...  


정말 왜 그렇게 살았지?

이책은 다양한 삶의 다양한 분야를 잔잔한 이야기와 우화를 통해 우리에게 소소한

깨달음을 줍니다...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직장과 사회 

- 가족과 사랑

- 미래와 꿈 

- 자기 가치 영경 

- 자기가치 경영 워크숍


책을 읽다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쉽게 읽을수 있는 수준의 삶의 처세법

이라는 것을 알수있을 것이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 더이상 읽지 않겠노라 하는 사람에게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수 있을것이고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삶을 살아가

는데 있어서 다양한 부분이 귀에 쏙쏙 박히는 유익하 내용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책의 구조가 참으로 맘에 든다..  저자는 옆집아저씨처럼 각 부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히 읽어주고 우화를 삽입하여 풋~하는 이해와 깨달음을 돕고

또 코믹한 그림으로 책을 딱딱게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부모를 모시고 사는 나이 마흔의 노총각이 가족과 함께 식당에 갔습니다.

위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와 연로한 어머니,

이혼한 여동생과 또 다른 노총각 남동생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가족은 서로 연락이 거의 없었고,

오랜만에 함께했지만 어색해서 말이 없습니다.

옆자리에는 어린 남매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두 가족의 풍경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제 곧 해체될 가족과 새롭게 시작되는 가족,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젊은 부부 가족의 모습은 자기 가족의 삼십 여 년 전 모습이었습니다.

<본문중>




본문에 있는 이야기인데 이책의 제목을 떠오르게 만든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이렇듯 책에는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해주는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포함되어 있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가 아닌  ...    참 이렇게 잘 살았구나.....   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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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독이는 한국의 명수필 : 살며 생각하며 느끼며
피천득 외 지음, 손광성 엮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다....


책을 읽는 동안 진실로 내 마음을 다독였고..     내 삶의 살아짐.. 생각...  느낌...   바쁘게 살

아가는 삶에 살포시 브레이크를 밟아주었다.   그 속도에 맞추어 마음도 쉼을 느끼며 한장 

한장 읽어 나갔다..

수필이라함은 어릴적 교과서에서나 '아 이런게 수필이지'  하고..    서점에 들렀을때는 왠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질때쯤 우연히 수필코너로 발걸음을 옮기곤 했었다...   

이제 삼십줄이지만 나이를 먹었나보다...  아니 이제 조금은 삶을 깊이 알고 싶어하나보다...  

하는 겸손치 못한 생각도 들었다.


나의 사랑하는 생활
봄.여름.가을.겨울
사랑,고뇌 그리고 소망
살며 생각하며 느끼며
삶의 예지와 진리의 샘
향수와 여정

 이렇게 여섯개의 소제목안에는 아름답고 소박하고 잔잔하고 여유롭고 .. 때론 풋풋하고..  

풋~하고 빈웃음을 나오게 하는 수필들이 가득 담겨 하늘거리고 있다.

정진권의 <짜장면>을 읽을때는 예전 아버지와 목욕을 하고 들렀었던 작고 허름한 짜장면이 

생각나 짜장면집 전화번호를 뒤적이기도 했고...   목성균의<행복한 군고구마> 를 읽을때는 

역시 예전 고기냄새가 잔뜩 배여 밤늦게 집에 들어오시는 아버지 손에 들린 황토색 누런 봉

투속 군고구마의 향기가 나는듯 했다....


또 피천득<봄> 을 읽을때는 따뜻한 봄날의 내 청춘에 우쭐해지기도 하고 ,,,,,,


맹난자<탱고, 그쓸쓸함에 대하여>를 읽을때는 남녀 탱고댄서의 매혹적인 그림자가 비춰지

기도 했다...


어찌도 작은 글들이 아름다울수있고 웃고 울게 만들수 있을까.    진심으로 한국의 명수필이

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

더욱 완연한 봄이 오면 또 펼쳐보고...   겨울이 오면 군고구마를 사다 펼쳐보고..  글을 쓰다 

펼쳐보고....

쓰라린 이별을 한뒤 작은 내방에 돌아와 펼쳐보고... 나이가 먹어 콧수염을 길러볼까 하고 

생각하며 펼쳐보고..


그러한 한국의 아름다운 수필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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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쇼펜하우어다....    내가 그의 글을 읽고 감히 그를 논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


그는 인생을 모조리 알아버린 꼬장꼬장한 할아버지 처럼 나를 훈계하며 말을 이어나간다.


<행복론>에서는 인간의 건강의 중요성, 인격, 개성, 정신적 향유, 명성,  통찰, 인간의 고독, 현재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인간 내면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내마음속을 파고 들어와 모든것을 밖으로 꺼내에 놓아 인생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특히 고독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평소에 내가 찾을수 없는 해답을 주는듯 했다. 


고독은 뛰어난 정신을 지닌 사람들의 어찌할 수 없는 숙명과 같다. 그들도 때로는 고독을 탄식할 것이다. 그래

도 그들은 두가지 재앙 중에서 덜한 것이라며 언제나 고독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사리 분별 있게 행동하라!"(호라티우스,서간집)가 점점 쉬워지고 자연스러워진다. 그러다 60대가 되면 고독에

의 충동이 정말로 보다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 된다. 그때가 되면 모든 것이 힘을 합쳐 그충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남과 어울리려는 가장 강력한 본능인 호색과 성적 충동이 더이상 생기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성적

감정이 없어지면서 나름대로 자족감이 생겨 그것에 군서 본능이 점차 흡수되어 버린다. 그럼으로써 수많은 착

각과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난다...    중략   ....  낯선 세대에 둘러싸여 이미 객관적으로도 본질적으로도 혼자

다. 


쇼펜하우어는 위에서 말한 자잘한 소재들에 대해 자세히 그내면 하나 하나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그이유와 원


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명쾌하다!!!!!



<인생론>에서는 우리의 참된 본질은 죽음에 의해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하여...  생존의 허망함, 세상의 


고뇌, 자살, 삶에의 의지, 종교 , 박식함, 독자적 사고, 독서와 책, 여성 , 교육 등에 대해 또 다시 치밀하고 파고


들어간다........   


그중 독서와 책에 대하여 설명을 해줄때는 마치 책을 쌓아 놓고 머리를 파묻고 있는 나의 뒤통수를 치는듯 했


다.  그는 말한다. 책을 많이 읽지 마라!   시나 소설을 읽지 마라!  고전을 읽어라!


독서란 자기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 생각해 주는 것이다. 다시말해 우리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하다....  정신도 자양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영양 과잉으로 질식해 버린다.책을 많이 읽을수록 읽은 흔적이 정신에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품 대신 항상 최신 작품만 읽기 때문에 저술가는 유통되는 이념의 좁은 범위에 갇혀 있고, 시대는 언제나 그 자신의 오물 속에 점점 깊이 파묻힌다. 


약 200년 전에 살았던 그는 어떻게 지금의 세대의 독서편향을 알수있었을까...   그는 현대에 살면서 마치 tv강


연에 나와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는듯 하다...


하지만, 여성에 대해서 말할때는 그의 사상과 논리가 무언가 홀리듯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나...  현대의 세대에


서는 여성들에게 돌을 맞을 각오를 해야할거같다.  그는 일부다처제의 정당한 논리, 자칫 잘못하면 여성 비하적


느낌을 거침없이 소리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예술을 사랑하지 않고, 어떤 예술도 이해하지 못하며, 천재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연극에 관해 달랑베르에게 보낸편지,1758)

.........   여성의 자연스러운 뇌 구조는 지적 작업은 물론 학문을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여성이 타고난 소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면 모든 종류의 문학이나 학문은 그들의 정신에 거슬리는것이다.



나는 말하고 싶다.  철학은 어렵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철학을 해체시켜 다시 하나 하나 끼워 맞춘다...


때로는 무덤속에서 나와 우리의 가슴에 손을 넣어 거짓된 망상을 꺼내어 땅에 내던지기도 하고 때로는 잔잔히


그가슴을 어루만져 준다.....



쇼펜하우어는 명쾌하다.......  명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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