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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3월
평점 :

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그림
한울림 어린이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적, 주인을 잃은... 유기견 한마리를 집에 데리고 왔어요.
부모님께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고 또 조르던 중이었는데 마침 외삼촌이 불쌍하다며 외갓집에 개를 데려다 놨더라구요.
시골에서 개란...
거기다 집안에서 키우던 개였으니 사람도 개도 서로 참 적응하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마당에 내놨더니 닭 다리를 물어서 닭이 죽기까지 했다지요. ^^;;;
그 문제견을 동생이랑 친정아빠가 가서 수건으로 둘둘말아 데리고 왔답니다.
똘똘이라는 이름 대신 예쁜 얼굴로 예삐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그리고 12년을 함께 했고...
제가 결혼을 하고 다음해 죽었어요.
유기견 영남이 그림을 보고는 예삐와 영남이의 생김새가 너무 닮아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