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정경옥 옮김 / 살림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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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의 저자인 빌 브라이슨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고 이 사람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다. 그냥 책을 집었을 뿐이다. 책 제목만 읽고서 요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영어 잘하기나 영어 문법을 쉽게 알려준 다거나 그런 종류의 책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딱 폈을 때 목차를 읽고서 이 책은 나에게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책은 미국의 역사를 말한다. 현재의 미국을 말하고 비판하기도 하며 미래의 미국을 말하기도 한다. 책을 읽고서 여태까지 잘못 알았던 미국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달까? 여태까지 접하지 못한 그런 신선하고 정말 책의 제목대로 나에게 있어서는 발칙한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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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9년 3월
절판


그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세계 속으로 초대하지 않았다.-11쪽

그의 내면세계는 그가 책에서 읽거나 그림에서 본, 또는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된 인물들뿐만 아니라, 물론 모습이 다양하게 바뀌어 나타나긴 했지만, 외보세계에서 접한 인물들로 늘 붐볐다.-12쪽

소년의 입장에선 소녀와 도마뱀의 그림을 묘사하는 것이 기쁜 일이었다.-15쪽

그는 포함해서라는 말이 지극히 맘에 들었다. 그 말은 우아하며서 성숙한 느낌을 주었다-17쪽

자전거를 타고 피아노 선생님 집까지 가는 길이 소중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옛날에 살던 집과 그와 함께 가끔 놀기도 하고 학교에도 같이 가곤 하던 소녀가 사는 이웃집을 지나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22쪽

어린아이들 역시 자신들의 행동과 생활방식을 어른들과 똑같은 결단력으로 결정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결정을 끝까지 지키지 않는다. 하지만 어른들 역시 자신들이 내린 인생의 결정을 헌신짝처럼 버린다.-23쪽

키스와 포옹과 욕망.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그것은 그가 과거에 사랑했던 것과 현재 사랑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배신이었다.-25쪽

소년은 그림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불을 끈 뒤 방문을 닫았다.-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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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품절


현장심사 30분은 신의 선물과 동의어인 셈이다. 나는 일곱 번째 수혜자였다.-6쪽

저는 집으로 가고 싶었습니다.-8쪽

이번에 가면, 죽기 전엔 못 나온다.-12쪽

대신 가장 하기 쉽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탓하기.-14쪽

그때 내가 등신같이 말을 더듬지만 않았더라면, 여자가 무턱대고 우산을 휘두르며 비명을 지르지만 않았떠라면, 당황한 나머지 여자 팔을 붙잡는 실수만 하지 않았더라면, 때마침 출몰한 동네 청년이 머리보다 민첩한 주먹을 지니고 있지 않았더라면-15쪽

거대한 철문이 나타났다. 어두운 숲 속에서, 길을 가로막듯,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통과절차 같은 건 밟지 않았다. 정문은 활짝열려 있었고, 우산을 든 경비가 손을 흔들어 통과신호를 보내고 있었다.-19쪽

딸깍. 철문의 자동 장급장치가 작동되는 소리였다. 세상의 문이 닫히는 소리였다. 아버지가 언행일치라는 미덕을 구현한다면,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소리이기도 했다.-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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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출근길
법륜스님 지음 / 김영사 / 2009년 4월
품절


사람이 왜 사는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하죠. 왜 살까요? 사는 건 무슨 이유가 있어서 사는 게 아닙니다. 그냥 사는 것입니다.-16쪽

남이 좋은 직장이라 하든 나쁜 직장이라 하든.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정 괴로워서 못 살겠다면 그냥 나오는 게 좋습니다. 행복하려고 직장 다니는데 그렇게 괴로워 하면서까지 다닐 필요는 없으니까요.-17쪽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프면 그냥 놔두십시오. 어리석은 생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내려놓으십시오.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정진을 하면 마음이 밝아지면서 저절로 결정이 나게 됩니다.-20쪽

여러분이 인생을 살 때 자기가 가진 능력이 100이라면 바깥에 홍보할 때는 아무리 많아도 80쯤만 하십시오. 이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입니다.-22쪽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지 자기를 미워하는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24쪽

그러니까 만남과 헤어짐, 좋아하고 싫어함이라는 인생 조합이 네 가지가 생기는데 이 네가지 중에 두 가지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나머지 두 가지인 좋아하는데 헤어짐의 인연, 싫어하는데 만남의 인연이 문제지요.-30쪽

그 사람을 내 마음에 맞게 고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십시오.-31쪽

입장을 바꾸어 보아서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의 섭섭함도 없어지고 화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만나도 불편하지 않고, 일도 같이 할 수 있는 거지요.-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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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이윈 언어영역 - 2009
이승철 외 지음 / 중앙교육진흥연구소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학교 교재라서 사게 됬는데  

내용도 괜찮은 것 같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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