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2009.4
뉴턴 편집부 엮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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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천문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매달 주문하는 것인데.. 

이번호의 특집인 

신태양계는 매우 흥미있었고 

지난 호들 보다 비교적 쉬워서 좋았다. 

매월 특집이 그렇듯이 태양계에 대한 인류의 과학의 역사를 쭉 짚어온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는 과정은 

나도 자세히는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 

명왕성이 태양계의 행성에서 제외된 이유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새로운 행성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다른 특집에서 

거북이의 등껍질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왔다. 

아무튼 뉴튼은 매월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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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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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탄생은 처음 책 광고가 나오자 마자 주문해서 사 보았던 책이다. 

책은 상당히 두껍다. 

열심히 읽었지만 다 읽혀지지 않았다. 

생각도구 10번까진가 읽고는 한동안 서재에 넣어두었다. 

최근 나머지를 읽었는데, 

읽고서 드는 생각은 

이명박 정부아래에서는 이런 생각의 탄생이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이다. 

다른 생각을 ㅎㅓ용 하지 않는  정부가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에 언론인을 구속하는 정부가 

인터넷상의 자유로운 사고와 글조차 인신구속하는 정부가 

과연 자유로운 생각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생각의 탄생을 위해서는 

'자유' 

생각의 자유 

가 필요하다. 

조금만 평등적인 정책, 공공적인 정책을 주장해도 

좌빨로 몰아붙이는 사회에서는 

생각의 탄생은 불가능하다.

생각도구 1 - 관찰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관찰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의 차이
마르셀 뒤샹이 재발견한 일상의 가치들
괴테에서 헨리 밀러까지 관찰을 위한 예술훈련법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생각도구 2 - 형상화
찰스 스타인메츠의 사물을 그리는 능력
형상화는 세계를 재창조한다
당신은 북적거리는 파티에서 음악의 음계를 들을 수 있는가?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비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물리학을 ‘상상’한 아인슈타인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방법들

생각도구 3 - 추상화
피카소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렸다
추상화는 곧 단순화이다
추상화의 본질은 한 가지 특징만 잡아내는 것
움직임도 추상화될 수 있다
분야 간 경계는 추상화를 통해 사라진다
추상화는 중대하고 놀라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

생각도구 4 - 패턴인식
아르침볼도의 정물화를 거꾸로 하면 무엇이 보일까
다빈치의 아이디어는 패턴인식에서부터
패턴인식과 시의 발견
음정배열 조작으로 패턴을 발견한 쇤베르크
자연의 무질서 속에서 찾는 새로운 패턴
패턴의 부재인가, 아니면 패턴의 차이인가
체스 고수들은 패턴인식의 귀재들

생각도구 5 - 패턴형성
크느그와레예의 움직이는 선들
대칭적인 패턴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을 작곡한 바흐
푸리에 분석에서 전자공학까지, 패턴의 놀라운 변신들
가장 단순한 요소들의 결합이 복잡한 것을 생성한다
패턴은 정답이 하나가 아님을 보여준다

생각도구 6 - 유추
양자론과 음악 사이의 유사성
헬렌 켈러는 보거나 듣지 못하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했나
유추와 닮음은 다르다
낙하하는 사과를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예술은 유추와 은유에 기반한다
음악적 유추를 통해 탄생한 에셔의 쪽매붙임작품
유추할 수 없다면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

생각도구 7 - 몸으로 생각하기
침팬지는 어떻게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먹었나
몸의 움직임이 생각이 된다
몸으로 ‘느껴야’ 하는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문제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학자와 수학자들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
몸의 일부가 사라진 뒤에도 감각은 남아 있다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생각도구 8 - 감정이입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극중 인물의 인생을 ‘살았다’
감정이입의 본질은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
역사가들은 타인의 눈으로 보기 위해 ‘시대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
복잡한 침팬지 사회를 감정이입으로 연구한 제인 구달
대나무를 그리려면 먼저 내 안에서 그것이 자라나게 하라
가장 완벽한 이해는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될 때

생각도구 9 - 차원적 사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생각한다
2차원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
3차원 물체를 2차원 평면에 그리는 원근법의 발명
조지아 오키프가 꽃을 크게 그린 이유
시간은 단 한 가지 차원인가?
콜더의 등장과 움직이는 조각
조각을 볼 줄 모르는 형태맹들
차원적 사고를 훈련하는 기하학 모형

생각도구 10 - 모형 만들기
군사작전의 모형이 되는 전쟁게임
모형은 본질을 구현한다
완성된 그림의 모형이 된 쇠라의 스케치
중국의 귀부인들은 벌거벗은 인형으로 진료받았다
전염병 확산을 막은 공중위생 모형
모형의 수학화로 순수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
세계를 이해하려면 모형을 만들라

생각도구 11 - 놀이
일 가지고 놀기
흔들리는 접시를 보고 전자궤도를 연구한 리처드 파인먼
콜더의 서커스 놀이와 움직이는 조각
현실을 가지고 놀았던 루이스 캐럴과 모리츠 에셔
젓가락 행진곡은 어떻게 탄생했나
창조적인 통찰은 놀이에서 나온다

생각도구 12 - 변형
라에톨리 발자국의 발견과 해석
사고의 변형에서 출발한 스트로브 발명
변형적 사고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한다
언어로 표현된 문제는 방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행한 ‘음악적’ 소변분석
바흐의 다성음악을 이미지로 변형한 파울 클레
생각의 변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도구 13 - 통합
감각과 의식이 교차하는 ‘우주적 동시성’의 세계
파란색은 첼로, 검은색은 베이스
생각의 본질은 감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
듣지 못하는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의 공감각적 사고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라
느끼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로
‘모든 것’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전인을 길러내는 통합교육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기본목표
창조적인 인물은 일과 취미를 조화시킨다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이 되라
교육의 목적은 전인을 길러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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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참 벌거아닌 이야기를 팔아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보다 포장과 광고만 큰.... 

한 인간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할 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삶이 아름다운 삶이고 

성공한 삶이고 

행복한 삶인지 

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오랜 고민과 교육을 통해서 되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 

하긴 요샌 진지하게 책을 읽는 풍토가 없기도 하다. 

유행하는 것이라고는 실용학문이고 

경영 경제학일 뿐이니... 

그러니 마시멜로같은 하찮은 책이 유행을 하고 베스트 셀러가 되겠지... 

그러나 이정도라도 안읽은 사람들 보다는 읽는 사람이 낫다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어떤 인생이 어떤 삶이 가치있는 삶인지에 대해서... 

부자, 경제적인 성공, 카네기 홀에서의 연주, 좋은 대학, 결혼... 

물론 그러한 목표를 갖는 것은 목표가 없는 것 보다 좋다. 

그렇지만 왜 그런 목표를 갖는지. 

그런 목표를 통해 진정 내가 갖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이런 책을 읽는 이들이, 인류 역사에서 정말 훌륭한 삶을 살다간 성인과 위인들의 전기와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길 권한다. 이따위 책보다 훨씬 풍부하고 가슴에 다가오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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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 - 케냐에서 발견한 아프리카의 맨얼굴, 그리고 몹쓸 웃음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김소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골치를 썩이게 하면서도 

재미있기도 했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의 저자인 빌 브라이슨의 짧은 아프리카 여행기이다. 

세계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 사람들도 많은 책을 내어 놓았다. 

내가 월드비전에 4명이 아이들을 후원하게 만들고 

사랑의 빵에 잔돈을 모으게 만든 

한비야씨의 책들을 널리 알려졌다. 

빌브라이슨은 한비야의 책보다 경쾌하고  

덜 비장하다. 

작가 자신이 시니컬하면서도 

좀 우습기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겁도 많고.. 

배불뚝이고... 

쉽게 읽히지만 

또 쉽게 동감하게 한다... 

평화롭고 행복한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의 삶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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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무엇인가? -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5
일본 뉴턴프레스 엮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틈틈이 보는데요... 참 재미있게 되어 있어요... 좀 어렵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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