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에서 정석헌 작가님의 설명으로 듣고 책을 봐서 그런지 더더 선명하게 읽었던 책!!!오랜만에 밑줄을 열심히 쳐가며 정리를 하며 읽었어요^^ (가르침따라~)책을 읽고 잘 기억하려면 내용을 떠올려 요약을 해보고 글로 써봐야한다.그리고 글을 잘 쓰려면 미루지말고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고 바로 쓰기연습을 해야한다.사실 다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슬금슬금 미루고 있던 나이기에 뜨끔하느라 더더 마음속에 콕콕 박혔던 글이었네요^^책마지막 부록에 100일 글쓰기 질문을 보면서 한번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어디서나 필요한 수학의 원리~
사실 일상생활속에 잘은 모르지만
수학이 많이 숨겨져 있다.
그 숨겨진 부분들을 알려주려나?
하는 궁금증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이 책은 여러 직업들을 통해
다양한 수학지식들을 알려주고 있다.
덕분에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수학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알려주고있어서 어려운듯
재미도 함께 하고 있다.
(사실 어려움이 더 클지도...;)
귀여운 그림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조금 긴 글이지만
필요한 정보만 찾아볼 수도 있다.
아주아주 간단한 수학지식도 있어서
"이거는 알아요~"하며
아는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어려운 단어들을 용어사전으로 설명까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지식정보그림책이었다.
이책덕분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찾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귀여운 그림을 따라
종이인형놀이하는 기분으로
사용도구들도 알아 볼 수 있었어서 좋았다.
제목만 보고 아들이 좋아하는 똥이야기인가?살짝 기대했는데 똥이 아니라화장실에서 변기물을 내리며그 물들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하는 이야기^^그래도 그림이 너무너무 귀여우니 따라가보니변기물을 내리면서 물이 어디로가는지호기심 가득한 아이를 위해몸을 줄이고 물길을 따라 가보는 행동력이 대단했다!!!급 하수도여행을 통해 물들이 어디로 흘러가고어떻게 깨끗해 지는지 정수처리활동까지꼼꼼하게 재미나게 알려주는 유익한 이야기^^깊게 생각하면 조금 더렵다싶지만귀여운 그림과 귀여운 발상으로아~~~ 물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쉽게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아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집에는 어떻게 가냐며 감정이입해버리고 울상이 되었다뒷표지에서 답을 찾고 까르르 즐거워했다.표지까지 활동하는 작가의 센스!귀여움과 재미와 유익함까지~즐거운 책이었다
몬스터들이 사는 집에 사람들이 이사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깨끗한 인간이 싫다는 몬스터들.귀여운 강아지가 싫다는 몬스터들..결국 어린 몬스터는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강아지와 친구가 됐다.그리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다~어른들의 편견을 그대로 받았던 아이가 결국 자기만의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이 멋있었다.나도 아들에게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그리고 아들은 그저 몬스터의 이름만으로도 까르르 즐거웠고 눈알이 많아서, 강아지가 눈알을 물어서, 고무장갑으로 변해서, 고무냄새가 나서? 정말 작은 장면 하나하나에 재미있어하며 읽었다.
사실 성공하신 분의 성공이야기라는 편견이 조금은 있었다.그런데 읽다보니 바둑을 잘 몰라도 바둑의 인생을 조금은 알듯하고 그에 빗대 나의 인생도 더해 아들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며 빠져들었다.스스로 생각하고 질문을 찾고 답을 찾아 가는 그 과정이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얼마나 재밌을까?인생후반부를 이어가는 나에게도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 아들에게도 필요한 이야기들이지않을까...책을 덮고 며칠이 지나면 또 다 잊겠지만 이렇게 한번쯤 글로 담아보며 떠올려보니 좋으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