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나무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최현경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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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나무라니... 너무 귀여운 표지부터 설레이며 만났는데 한장한장 넘기면서도 너무 설레였네요^^


나무에게서 볼 수 있는 것들이 한자리에...

투명 나무를 넘길때마다 등장하는 것들에 우아~ 우아~ 몇번을 감탄하는 아드님인지 ㅎㅎ


처음에는 나무위만 봤다가 나무아래 땅속을 발견하고는 또 열심히 찾아보며 읽었어요.


자연관찰책과 귀여운 그림과의 만남!

덕분에 나무의 일생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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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시 풍속 그림책 - 우리 명절에 전해지는 재미있고 뜻깊은 풍속을 배워요!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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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한눈에 펼쳐보는~

진짜 한눈에 다 보이는 세시풍속 그림책이라 우아~ 하면서 봤어요^^


아들은 표지부터 이미 꼼꼼하게 보느라 넘어가기 어려웠다능 ㅎㅎ


잊혀져가고있는 절기마다의 유래와 풍습 그리고 설명이 다 함께 있어서 아들이랑 오랜시간 이야기나누며 좋았답니다.


사실 저도 낯선 이름도 있더라구요^^; 아들이랑 같이 읽어보며 아~ 하면 봤어요.


지금은 보기 힘든 옛놀이들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아직 보지못했음에 너무 아쉬워하기도 했는데 특히 고싸움놀이, 달집태우기 등 꼭 보고싶다는  희망까지 생겼었다죠~


한식에는 왜 차가운 음식을 먹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투정과 섣달그믐날에는 자면 안된다는데 맨날 잠들어서 어떻게 하냐며...제야의 종소리도 한번도 들어본적 없다고 투덜투덜...;;;


일단 올해 마지막날은 꼭 12까지 안자고 있다 종소리를 들어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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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프세요? 단비어린이 그림책
이정록 지음, 이선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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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새로움 가득!

앞표지도 제목이 뒤표지도 제목이 보이는데 앞으로도 뒤로도 볼 수 있는 양면 형태였답니다. 어디가 앞일까 고민이 되기도 했는데 일단 먼저 눈에 띈 이불 쓴 동물 쪽부터 보기 시작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이 기억이 안 나고 곰이 겨울잠이 안 오고 갈매기가 영양실조가 오고... 웃음이 나오는 제각각의 아픔들~

그에 따른 치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움 그 자체!!! 그래서 더 재미있고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사람과 연결되고 심리적인 부분도 연결되어 조금은 깊게 생각해 보게 되게 되어 신기했다.


읽다 보면 중간에 다 같이 모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러고는 책의 그림이 뒤집어진다. 거기부터는 반대쪽 표지부터 읽어야 하는데 무생물이 주인공이다.

사실 동물 이야기에 비해 더 유쾌하지만 이해하기는 조금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여러 번 읽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은유적인 부분으로 이해하니 조금 더 쉽게 와닿았던 거 같다.


이거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하얀 바탕에 환자가 나오는 장면과 달리 까만 바탕에 마른 김이 환자로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먼가 정말 아프고 슬퍼 보이는 표정에 감정이입이 많이 되기도 했고, 김밥을 좋아하는 일인이라 그런지 치료 장면의 김밥 장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밥알 하나까지 행복한 김밥이라니...^^


양면으로 볼 수 있는 신박한 그림책에 넌센스 스타일의 유쾌 상쾌한 이야기가 가득해서 즐거운 그림책이었다. 아픔과 치료의 과정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 함께여서 더 받아들이기 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반복해서 읽을수록 먼가 숨겨져있는 의미가 엿보이는 거 같아서 작가님의 의도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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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귀 축구 놀이 단비어린이 그림책
전은희 지음, 배민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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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아들이 좋아했던 그림책이에요.

표지만 봐도 가득찬 도깨비들로 전래동화의 느낌이~

그런데 야광귀라는 이름은 낯설어서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읽기시작했어요.


명절에 새신발로 동생과 실랑이하던 아이는 밤에 잠시 일어났다 야광귀가 새신발을 가져가는것을 목격하게 되고 새신발이 소중했던 아이는 야광귀를 쫓아가게된다.

야광귀를 쫓아간 아이는 무섭지만 잘 숨어있다 궁금한 마음에 도깨비들의 축구를 구경하다 함께 축구를 하게되고 결국 들키게되고 새신발을 찾아들고 돌아온다.


전체적인 이야기 내용은 간단한 전래동화같은 이야기여서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신발을 가져가는 야광귀와 그를 쫓기위해 체를 걸어두는 풍습을 알게되어 재미있었다.


내용 중에 아이가 야광귀를 쫓아가는 부분에서는 약간 걱정이 앞섰다. 정말 아이가 소중한 물건을 찾겠다고 위험하게 쫓아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까르르 웃으며 용감하다고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다보니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냥 없는셈 칠거같은데...^^;


여튼 도깨비와 재미난 이야기로 쉽게 잘 읽었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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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살았다 - 한숨은 비우고, 마음은 채우고 스토리인 시리즈 24
박혜린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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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받자마자 가볍고 얇은 책이라 더 편안했다^^

표지의 색감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여자분의 머리의 밤하늘이

더더 제 마음을 흔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한숨은 비우고 마음은 채우고!

요고 요가 다닐 때 들었던 말 같은데

그때는 이해가 잘 안됐지만 요즘은 그리운 말~

표지만 보면 그냥 에세이 같은 느낌이지만

프롤로그를 보면 요가와 함께하는 여정이라는 말이 있다.

이때 아~ 요가에 대한 이야기구나!!!

그리고 목차에서 확실히 보이는 느낌?!

나를 시작하고 바라보고 채우고 맞이한다니...

근데 이건 요가가 아니어도

모든 활동, 이야기, 인생에 다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목차를 보며 익숙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정작 내용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요가와 티 나게 연결되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그냥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의 내용들이

더 많았던 느낌...

대신 가끔 등장하는 요가 이야기는 살짝 전문적인 용어와 함께 등장해서 이해하는데 조금 어렵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잘 읽히는 책이었다.


나를 시작하고 바라보고 채우고 맞이하는 순서의 이야기를 함께하다 보니 내가 공감했던 부분은 어느 단계이고 나는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언제쯤 나는 있는 그대로 맞이할 수 있을까? 덕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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