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 이야기 -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13
김남길 글, 심차섭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이야기

 

코끼리 저금통을 털었다. 동전들이 쏟아져 나왔다. 무엇에 쓸까? 생각을 하다가 은행에 가지고 갔다. 500원짜리 동전, 100원짜리 동전은 눈에 가지만 10원짜리 동전은 별로 반갑지 않은 모습이다. 10원짜리의 쓰임새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5만원짜리 지폐가 나온 상황에서 이제는 10원의 가치가 더 떨어지는 것 같다.

 

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이야기를 읽었다. 딸에게 경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한 생각이 컸다. 책에서도 10원짜리 한 개라도 잘 사용하면 황금알을 낳게 해주기도 하고, 엉터리로 사용하면 거위마저 잃어버린다고 한다. 10원짜리가 단지 돈의 단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라는 가치에 대한 개념이리라.

 

이 책은 [10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를 더 발전하여서 우리들이 알아야 할 깊이 있는 경제 용어와 또 알아야 할 주제들로 엮어 놓은 책이다. 총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왜 우리가 경제를 알아야 하며, 경제가 우리 현실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를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한다. 또 도전! 골든 벨 100을 통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이 잘 정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가 있다. 또 경제 용어 해설을 통해서 책에 나오는 경제의 개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상급생이나 중학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에 나오는 삽화도 어린이에 맞게 그려져 있다.

 

관심이 있는 부분은 동전, 주화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있었다. 동전의 역사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일렉트럼, 오볼렌, 드라크마, 아스, 데나르, 아루레스, 솔리두스, 실링, 굴덴 등 동전의 이름과 또한 16세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탄생한 탈러가 현재 사용하는 달러의 유래가 되었다는 상식도 알게 되었다.

 

화폐에 있어서 은본위제도와 금본위제도가 있는데 현재는 금본위제도가 유지되고 있고 왜 그렇게 사람들이 금에 대해 소중함을 가지고 대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경제에 대해 좀더 고급스러운 경제에 대한 정보도 얻는다. 부가가치에 대한 부분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등의 지식을 통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긴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경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또한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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