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기도
박인용 지음 / 두란노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기도교로 드려지는 기도(지성소기도)"

 


시간의 한가운데는 안식일입니다.

물질의 한가운데는 십일조입니다.

생의 한가운데는 분향단의 향 기도로 삶을 드리는 겁니다.

 


지성소는 대제사장이 1년에 단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그 장소는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장소이지만 그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 지성소 기도라는 제목에 우리가 어떻게 지성소에 들어가 기도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 책을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구약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지성소와 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우리는 지성소로 나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진 백성이다. 그곳에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깨달을 때 새로운 영적인 눈이 떠진다.

이전 나의 기도가 어떠했는가!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떼쓰기’기도를 하지 않았는가! 달라고만 하지 않았는가! 나 중심의 기도만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에 부끄럽다.

 

우리의 삶은 성막 중심의 삶이 되어야 한다. 이 성막 중심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에 계시는 삶을 말한다. 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특별히 기도는 성소의 분향단의 향이다. 기도는 성소에서 드리는 분향제사이다. 이것을 위해 성소로 들어가야 하고 거기를 넘어서 지성소로 들어가야 한다.

그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야 한다.

 

과연 나의 삶은 성소 중심의 삶인가! 되물어 보면 그렇지 못하고 아직도 이방인의 뜰에서만 헤매고 있지 않는가! 뜰을 지나, 성소를 지나, 지성소로 들어가고 싶다. 기도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

 

“영혼에 뜨거운 기도의 불을 붙일 때 이 땅의 부흥이 오리라!”고 말하지만 먼저 나의 마음에 부흥이 오기 위해 기도의 불을 먼저 붙여야겠다.

 

실제적으로 지성소 기도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성경을 통해 잘 알려주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어떤 결과가 주어질 것인가를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지성소 기도의 힘을 느끼게 한다.

 

지성소 기도자를 위한 기도 매뉴얼이 각 장마다 정리되어 있다. 이것을 부록으로 마지막에 정리하였으면 더 좋을 지침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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