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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걸인 사무엘 -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지혜에 관한 우화
브누와 쌩 지롱 지음, 이지연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행복한 걸인 사무엘
책을 보다가 혼동이 된다. 걸인과 사무엘의 관계는 무엇인가? 사무엘과 장자끄의 관계는? 장자끄와 걸인과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가? 하는 생각에 골치가 아프다. 왜냐하면 책의 구성이 이리저리 장면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17페이지에서 와서 겨우 이해되었다. 걸인은 사무엘이고 장자끄가 만난 걸인은 사물엘이라는 것을... 이런 오해는 사무엘이 만났던 걸인 때문에 생긴 오해였다. 그 걸인이 장자끄도 만났다는 선입관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원 제목은 Le mendiant et le milliardaire(걸인과 대부호)이다. 한 사람에게서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사무엘. 아무런 것도 가지지 못하고 있던 그가 엘리자벳 페르씬느가 준 푸른 색 표지의 책을 통해서 변화되는 것을 바라본다.
“그대에겐 자유가 있다.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 자유가
새롭고 낯선 것에 가슴을 바치라
그리고 오래된 것에서 그 가치를 발견하라
현자들은 이를 알았으니
이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자, 치유되리라 하였다“
이렇게 6줄인 책이 사무엘을 현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읽었다고 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자신과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 자유..
이것이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진정한 자비를 베풀지 못하는 우리시대상,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책 속의 많은 암시가 마지막에 종합적으로 나타난다.
사무엘은 장자끄의 잃어버린 아들이라는 것..페르씬느가 외할머니라는 것,,,,,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족을 다시 만나는 것에 비중이 있는 것이 아니다. 지혜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삶에 목적을 몰라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책에서 저자의 가치관과 경험, 지식을 많이 볼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이면서도 중국에서 살았으며 또한 태국에서 명상센터를 경험하고 스위스에서 웰빙센타를 체험했던 것이 이 책의 여러 장면에 묻어 나오는 것을 본다. 그러면서 인간의 공존에 대한 그의 생각과 개인의 발전에 대한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결론이 어떠하든 우리 안에 두 가지 성향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걸인과 부호, 현자와 어리석은 자.
이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내가 어떤 것을 찾고 실행하는 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우리는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혜로운 걸인의 모습을..그것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