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
김태희 지음, 이서미 그림 / 가치창조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신앙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야기 성경책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성경책은 있을까?

 

예수님은 성경에서 많은 비유를 하였다. 이 비유를 통해서 사람들이 깨닫고 복음을 알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비유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같다.

 

특별히 이 책은 비유를 어린아이들이 읽기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다.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러나 유아들을 위한 성경은 많이 보았다. 그러나 어린이를 위해 이런 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총 33편의 비유이야기를 그려 놓았다. 복음서에 유명한 비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읽어보면 성경을 잘 풀이하여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서술하였다. 대화를 하는 듯한 내용은 현장감을 실어준다.

 

그림은 이서미선생의 판화그림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의 시각에 맞는 그림이다. 모노타입이라는 형태의 판화기법이 새롭다. 그래서일까! 딸이 처음에 책을 펴고 글을 읽으면서 예수님의말씀을 먼저 읽는 줄로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책을 받아들고 그림을 열심히 본다. 그림은 책의 비유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만일 그림이 없었다면 이 책이 딱딱해 보였을 지 모르겠다.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를 읽다보니 어른들이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성경이 조금은 딱딱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풀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을 기반으로 성경을 읽으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 비유를 읽는다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다. 그 속에 숨겨진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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