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ㅣ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2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

 

1권에 이은 저자의 역작이다. 서두를 보면 인문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편지를 읽게 된다. 인문학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혜를 알려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인문학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모르고 학생들도 인문학을 알지 못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인문학은 우리 지성의 양식이기 때문에 이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육체적인 인간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2권에서도 총 11장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처세, 인생, 자조, 호기심, 익숙한 것과의 결별, 습관, 소통, 지식, 전략, 권력, 징비라는 주제로 책을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제에 맞는 책들을 보니 현대인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들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을 보고 이 책들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소개되는 책들의 내용을 알기쉽게 주제에 맞게 풀이해 주고 있다. 약간은 저자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가 가슴속에 타오른다. 어떻게 이렇게 박학다식할까? 1권에서도 느꼈지만 그의 상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각 주제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역사적인 이야기들, 교훈의 이야기, 명언들, 상식들이 많이 있어서 지적인 성취를 가지고 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권력이라는 부분이다. 처세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48가지로 설명을 하면서 그에 대한 설명과 사례를 제시해 주고 있다.

 

또 11장의 징비를 보면서 역사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한다. “반성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마지막 말은 우리의 역사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역사관, 역사는 그렇게 말해 주지만 우리는 또 역사를 잊어버리고 있다. 역사에 대한 생각이 없다.단지 감정적이고 단견의 생각들뿐. 이것은 우리가 역사를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밀려들어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인문학을 잃어버리는 시대처럼 역사를 잃어버리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선조의 아들, 임금이 될 임해군이 자신의 생명을 위해 나라의 반을 일본에게 주겠다는 그 말이 어쩌면 우리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결실을 얻었다. 그리고 인문학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현장속에서 항상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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