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까워지는 아이 책과 멀어지는 아이 - 현명한 엄마의 똑똑한 그림책 처방전
박은영 지음 / 청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들은 무엇인가가 다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를 원한다. 특별히 어린시절부터 책을 읽어주고 책과 친구가 되기 원하는 마음에 많은 책을 사놓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책을 아이들이 읽는지.....

 

특별히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책은 그림책이다. 그리고 거기서 더 발전하면 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 책이다. 7살인 딸도 그런 책을 읽는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게 하기 위해서 텔리비젼도 없애고 인터넷도 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다.

 

그런데 저자가 지적하는 것이 있다  아이를 위해서 부모도 독서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과연 독서에 대해 공부를 하는지.... 무조건 한글을 가르치고 본다. 나도 그렇게 하였다. 왜냐하면 책을 읽어주기 싫어서, 귀찮고, 어제 읽은 것을 오늘 또 읽어달라고 해서 한글을 읽으면 나는 자유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것이 많은 부모의 생각이라는 점에 "나도 같은 부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공부가 나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최고의 육아법이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살때도 아이의 눈이 아니라 나의 눈으로 책을 사기도 했다. 그러니 읽지 않을 수 밖에....... 하나의 팁은 아이가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부모가 읽어보라는 것이다. 참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다.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힌 것이 몇권일까?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물어보면 책을 보고 이야기하는 나를 보고서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딸이 책을 본것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참 비실속적으로 보였다. 그래서 다른 책을 보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성장의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기가 원하는 책을 계속해서 보면서 그 단계가 넘어가면 더 다른 것을 찾는다는 주장이다. 맞는 말 같았다.

 

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딸의 독서패턴을 이해하는 것도,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을 주었다. 이제는 책도 내가 먼저 보든지, 아니면 같이 보든지 하면서 딸의 독서에 도움을 주는 아빠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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