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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한국사 - 동아시아의 참역사를 바로 잡아주는
박선식 지음 / 베이직북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은 국사를 배우지 않는다고 하는 이야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선택과목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 어떤 세상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에 걱정입니다. 역사를 걱정한다고 하지만 정작 영어에 밀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역사의식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일본에 대항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역사책을 한번 다시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되돌아보니 대학때 읽었던 바로보는 한국사가 마지막으로 읽었던 역사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사에 대해서 오랜만에 보는 책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사과목이 있었습니다. 국사선생님이 참 잘 가르쳤는지 책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교과서 이외의 내용도 가끔을 설명해 주셨는데 책을 보니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대마도를 우리 영토라고 주장하지 못하는가? 라는 이 말은 역사적으로 세종실록에서 태종의 대마도 정벌 선포문에서 나온 말입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말하는 그들에 대해 우리의 문헌이 이렇게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세번째 줄에 그것이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의식이 없이 계속해서 이렇게 다가가면 언젠가는 독도가 그들의 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릅니다. 그래서 독도를 다께시마라고 하는 데 뒤에서 읽어보면 마시께다라고 하는 일본의 욕심이 들어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속에서 참역사를 바로 잡아주는 책이 나왔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책으로 다가 옵니다. 책을 보니 참 고급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서재에 넣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가격에 비해 표지와 종이의 질이 고급입니다. 아마도 역사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출판사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초기의 역사부터 한국의 관점에서 책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보통 단군부터 시작을 하는데 치우로 부터 우리의 시작을 이야기 합니다. 또 책의 내용을 보면 정벌, 북벌, 진출, 공방 등 능동적인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전쟁에 대한 역사와 승리의 역사를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이전에 보았던 것과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수동적이고 침략을 당하고 아픈 기억만을 거의 이야기 했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이 배웠는데 이 책에는 그런 관점보다는 진출하려는 국가의 의지를 많이 이야기 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면을 많이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 시절에 옛역사에 대한 왜곡이 많아지고 수동적으로 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다시하게 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바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연두색으로 표시를 해 두고 옆에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이해하는 데 큰 힘을 줍니다. 또 역사적 기록물과 사진, 및 지도를 첨가하고 있어서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안타까운 것은 책에 소개된 역사가 1600년대 이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외출병으로 본 한민족관계사라는 소주제처럼 이후에 우리 한민족이 대외로 출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의 기록이 없나 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기상이 많이 사그러지지 않았는가 합니다. 러시아와 일본, 중국사이에서 자신의 이권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팽창하는 이 시기에, 한민족의 얼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다시한번 세계를 향해 우리의 역량을 다시 세웠으면 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