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를 만드는 만남의 기술 15 - Skill with People
레스 게블린 지음, 안상헌 옮김 / 북포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知彼知己면 百戰不敗라고 했다. 자기를 알고 남을 알면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는 손자의 말이다. 만남의 기술이라는 것이 바로 그 전제가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을 만나서 어떻게 찬스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적은 책이다.
쉽게 말하면 이론서이다. 그래서 만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Skill을 가르쳐 주는 기술이다. 그런다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실행서인 How to be people smart를 기술하였다.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만남의 기술에 대해서 1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쉽게 듣고 알고 사용하는 것들이다. 그것을 조금더 다듬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그 조그마한 것이 큰 차이를 나타낸다. 저자는 그 차이의 저변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 전제하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좋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그 기본적인 이해는 바로 사람에 대한 공통적인 본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공통적인 본성은 이것이다.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이다.” 맞는 말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 인간이다. 이웃집 사람이 암에 걸려 있어 병원에 있는다고 해도 감기걸린 내 자신이 더 아프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저자는 만남을 사람의 본성을 기초로 하여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러나 오해해서는 않된다. 내 중심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나처럼 자기 중심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라는 이야기이다. 즉 내 입장에서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만남을 이해하라는 이야기 이다.
책을 읽으면서 만남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나온다. 뜨끔한 문장도 나온다. 전화를 하면서 책을 보는 습관이 있다. 즉 건성으로 듣는 내 모습을 지적하고 있다. 상대가 정말 보고 있다면 어떠했을까?
저자가 말한 것 같이 1시간 이내에끝까지 볼 수 있는 책이다. 또 어려운 단어 하나 없는 책이다. 그러나 내 삶의 습관을 지적해 줄 책이다.
만남의 기술을 잘 활용하라. 그러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할 것이다. 15개의 만남의 기술에 대한 번역자 안상현님의 해제가 달려있다. 아마도 본문보다 더 읽기가 어려울 것이다. 본문이 너무 쉽게 기술하여서 그렇다. 그러나 이 해제도 다른 책들에 비하면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어찌보면 별거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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