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매니지먼트 - 빠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김성희.김승래.김영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같은 곳에 머물지 않으려면 전력을 다해서 뛰어야 한단다. 지금보다 적어도 두 배는 더빨리 뛰어야 해”
앨리스에게 레드 퀸 여왕이 하는 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인용글이 책 전반에 있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인 듯 하다.

위키(Wiki)란 ‘빠르다’, ‘참여한다’,‘창의적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위키매니지먼트를 하기 위해 위키디시전이라는 의사 결정 방법론이 필요한데 이것은 문제 발굴과 해결 능력, 문제 유형에 따른 적합한 해결책,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빠르고 바른 의사 결정 능력을 목적으로 한다.

사실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거의 오너나 임원진에서 감당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수동적인 역할을 한다. 정보의 공유도 없다.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실무진을 이해시키는 동안에 사고는 터지거나 아니면 다른 조직에서 그 일을 실행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변화의 사회이다. 그런데 그 변화의 속도가 아주 빠르다. 그 속도에 따라가려는 조직은 회장이나 임원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면 늦는다는 것을 많은 기업의 사례에서 보여주었다. 원조직은 방향만을 제시해 주고 실행할 수 있는 실무조직은 그것을 현장에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을 위해 위키 매니지먼트가 필요하고 이에따른 위키 디시전 매트릭스가 요구된다.

위키디시전 매트릭스는 5가지의 과정이 있다.

1. 문제를 객관화하라

2. 다양한 대안을 찾아라

3. 이상적인 해결안을 만들어라

4.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택하라

5. 90일 실행계획을 짜라

이 진행과정은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실행을 100일이 아니라 90일로 단축된 것을 보면 변화의 시간이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 준다. 또 위키 디시전의 5단계를 진행하면서 하나금융지주회사에 적용했을 때의 나타났던 문제들과 해결점을 기술함으로 프로세스 진행과정의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문제해결 방법으로 이전에는 브레잉스토밍이 제시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1페이지에 잠깐 언급을 하고 있다. 대신에 사용하는 방법이 본문에 잠깐언급하고 부록에 자세하게 소개하는 40가지 창의적 해결원리이다. 이 방법이 요즘 에 대세인 것 같다. 많은 책에서 이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본다.

표지를 보면 트리즈, 퍼실리테이터, 디시전 매트릭스라는 용어들이 나온다. 이 용어에 대한 설명은 각 part마다 팁으로 나오는데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그런데 용어 설명으로 따로 정리되었으면 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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