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도 붙여도 동물 스티커 왕 (사진 스티커 400조각)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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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아이들 중에 스티커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드물겠지요.
우리 아이 역시 스티커라면 열광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스티커북을 참 많이도 사 모았지요.
그 중에서도 붙여도 붙여도 동물 스티커 왕은 일단 스티커북 제목 그대로,
붙여도 붙여도 남을 정도로 스티커 분량이 대단히 많습니다.
감질나게 몇 장 붙이고 나면 본전 생각나는 스티커북과는 차원이 틀리네요. ^^
스티커의 분량이 많다는 게 일단 이 스티커북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동물을 소재로 하고 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잘 알고 있는 동물도 반가워할 뿐만 아니라, 생소한 동물들의 이름까지 알 수 있어 무척 유익하네요.
그리고, 스티커의 그림이 실사 사진으로 되어 있어 실제 동물의 모습과 특징을 스티커를 붙이면서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유익합니다.
작은 동물은 하나의 스티커로 되어 있지만, 2, 3조각으로 나뉘어 있는 스티커가 대부분이어서,
스티커 붙이는 곳의 모양을 보고, 또는 이미 나와있는 나머지 부분을 보고 전체의 모습을 연상하며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여 아이의 인지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원, 사파리, 바닷속, 얼음나라 등 동물의 사는 곳을 기준으로 분류하기도 하였고,
엄마와 아기 동물, 알로 태어나는 동물, 꼬리가 긴 동물 등 여러 기준으로 동물을 분류하여
각 동물의 종류와 특징을 파악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별 쓸모가 없어지는 다른 스티커북과는 달리,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실사 사진의 동물 사전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우선 스티커가 조금 약하다는 점입니다.
스티커를 떼어낼 때 아이가 힘조절을 잘 못하면 스티커가 간혹 찢어지기도 하는군요.
약간의 비닐재질이 들어가 좀 더 단단한 스티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부분의 페이지를 점선 등으로 처리하여 쉽게 잘라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티커북이 두툼하다보니 스티커 부분을 잘라낼 때 가위로는 어렵고 칼로 세심하게 잘 잘라야 하더군요.
점선 등으로 처리되어 쉽게 잘라낼 수 있으면 활용하기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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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 함소아 한의원 대표 원장들이 알려주는 감기를 이기는 육아 건강 관리법
최혁용 외 지음 / 예담Friend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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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 아빠의 맞벌이로 올 봄 세돌이 되면서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우리 아들.
처음 한달은 잘 다니나 싶더니 3월 말부터 어김없이 감기가 찾아왔습니다.
줄줄 흐르는 콧물에 어느새 중이염이 와서 항생제를 수도 없이 먹였네요.
소아과에 다니면서 잘 안낫길래 코나 목은 이비인후과를 다녀야 한대서 또 병원을 바꾸고,
그러고도 너무 오래 항생제를 먹어서 결국 큰 병원까지 갔습니다.
2달 남짓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다가 6월 들어 더워지기 시작하자 결국은 낫더군요.
사실 약 때문인지 앓을대로 앓고 나서 나은 건지 알 수는 없었지요.

아이 감기 이야기를 한번 시작하면 사실 엄마들마다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어릴 적엔 이렇게까지 감기가 잘 걸리지 않았고, 병원에 한번 정도만 가면 나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또래 아이들의 엄마들을 만나보면 감기없이 건강하게 크는 아이들이 드물 정도이더군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에게 감기는 필수라고 여기며 감기에 걸릴 때마다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기에 바빴지요.

그러면서 만나게 된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이 책은, 그렇게 감기를 달고 사는 우리 아이와 세돌 지나 어린이집을 가면서 어김없이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 우리 아이와 엄마인 저의 이야기를 그대로 써 놓은듯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첫장부터 아주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지요.

우선 이 책에서는 감기에 안 걸리는 것보다 감기를 잘 앓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리고 기초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생활의 기본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오히려 소홀히 여기고 잘 실천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다시금 기초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기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상식, 편견에 대해 알기 쉽게 짚어주고 있어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 중간에 "감기 치료 습관 테스트"가 있는데 아이의 질병에 대한 엄마의 치료 습관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아주 유익하였습니다. 엄마의 치료 습관과 건강 상식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네요.
또한 4장에 "내 아이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라"는 주제하에 "우리 아이, 이렇게 치료하자"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러 종류의 감기 증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기만 걸렸다 하면 콧물부터 흘려요", 감기만 걸리면 꼭 중이염이 생겨요", 그리고 "감기에 걸리면 찬 것만 찾아요" 등은 우리 아이의 증상과 꼭 맞아떨어져서 아주 관심깊게 읽어 보았답니다.

좀 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어린이집을 처음 가기 시작해서 감기에 걸려 왔을 때 며칠 간만이라도 아이를 푹 쉬도록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겼을텐데 공연히 항생제에만 의존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이제라도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책과 함께 온 부록으로 딸려 온 "우리 아이 육아 수첩"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0~5세까지 월령별 아이의 발달 특징과 육아 지침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어 우리 아이 성장 단계에 맞게 체크해 볼 수 있고, 소아 대표 질환 FAQ를 통해 여러 많은 상식을 배울 수 있는데다 핸드북처럼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여서 가까이 두고 생각날 때마다 손쉽게 보기에 아주 좋을 것 같군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이를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이 책을 접하며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도 엄마가 좀 더 잘 알아야 내 아이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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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66
조석환 지음, 노재덕.김태윤.이윤하.차은실.성미리 그림, 로드런너코리아 편곡 / 길벗스쿨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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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면 왠지 덜컥 겁부터 나게 되는데, 사실 영어도 언어라는 측면에서는 우리말을 배울 때의 순서와 마찬가지이겠지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A, B, C 읽기부터 먼저 가르친다는 것은 아직 말을 못하고 옹알이만 하는 아이에게 가, 나, 다 읽기부터 알도록 한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말을 처음 배울 때 열심히 우리 말을 듣다가 결국은 입을 떼게 되고, 또한 우리 동요를 많이 들려주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도록 하듯이 영어 또한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는이 첫걸음을 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는 아이들의 영어의 첫발을 떼는데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우선 노래의 음율을 통해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록된 영어노래 32곡을 살펴보면 생소한 곡들도 많지만 귀에 익은 노래도 많이 있어 친숙함이 드네요.
또한 각 노래 페이지마다 악보와 가사가 잘 소개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악보를 보며 음율을 정확히 익히고, 가사를 통해 리딩만 연습할 수도 있도록 되어있네요.
노래와 관련한 재미있는 그림도 함께 있어 그림책으로 보아도 무척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노래 가사의 해당 단어를 다른 단어로 바꿔 불러보도록 하여 반복학습을 돕고 있네요.

또한, 율동도 소개되어 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신나게 영어노래를 배우도록 하고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책의 뒷편에는 우리말 노래 제목과 가사보기가 있는데, 영어동요를 매번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할 때가 있고, 해석이 잘 되지 않는 가사가 있기도 한데 이럴 때 찾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단어장도 아이가 좀 더 커서 단어를 읽게 될 때 활용하면 무척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아껴두었어요. ^^

CD 노래의 구성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 영어동요를 노래로 듣는 부분에서 동요가 비교적 짧은 편인데 각 노래가 한번씩 밖에 나오지 않아 너무 짧게 훑고 지나가버린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뒷쪽 트랙에서 따라부르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곡 듣기에서 2번 정도 반복 된다면 더욱 머릿속에 깊이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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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아빠 되기 - 우리아이 평생자산
김대중.김선돌 지음 / 브렌즈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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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제까지 아버지는 가족의 가장으로서 권위와 위엄의 상징이었지만,
시대가 변하고 핵가족화 되어감에 따라 자녀양육 및 교육에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은 분명 변하고 있다.
이전 세대보다 많이 변화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라면서 바라본 아버지의 모습을
여전히 닮아 있는 우리 시대의 젊은 아빠들은 어쩌면 변화된 아버지의 역할에 혼동이 있을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선돌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 친구처럼 함께 한 선돌이 아빠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들어있다.
아빠이지만 한편으로는 친구같이 아이의 성장에 있어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다.
아울러 우리 집도 아빠, 엄마, 아들 세식구이기 때문에 같은 가족구성인 선돌이네 이야기가 더욱 와 닿았다.
형제가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때로는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그 역할이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선돌이 아빠의 친구같은 아빠의 비결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아울러 힘든 부분은 아들과 함께 공감하며 함께 나눈다는 점이다.
아이 공부방이 아닌 가족 서재를 만들어 아빠, 엄마가 함께 방송통신대학을 공부하며
아이의 힘든 시기를 함께 나누고 공감할 때 아이는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아이의 적성과 장점을 일찍 발견하고 능력을 계발하도록 도우며 아이의 꿈을 향해
함께 도전하며 한발씩 한발씩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친구처럼 가까운 아빠였기에 이러한 아이의 꿈을 계발하고 이루어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책의 2부에 구성된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는 아주 많은 면에서 공감이 된다.
그리고 아직은 어리지만 우리 아들이 커가면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주옥같이 담겨있다.
여성을 대하는 태도로부터 일상습관, 사회생활, 일반 상식에 이르기까지 아빠의 삶의 노하우가
그대로 아들에게 전수되고 있는 느낌이다.

 
많은 아빠들이 좋은 아빠가 되기 원하고,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원하지만 실제로 모두 그렇지는 않다.
좋은 아빠,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하며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 시대 아빠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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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변신 로봇 - 나를 사랑해요 3 마음이 크는 사랑 그림책
강나루 지음, 이경우.임지애 그림 / 재능아카데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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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팡이는 친구들을 미워하면 안된다는 착한 마음 때문에
자기를 밀어뜨린 바니퐁과 모래성을 무너뜨린 키키,
그리고 자신의 그림을 망친 뿌뿌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참다가 참다가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이유를 알게 된 친구들은 팡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요.
사실 친구들은 팡이가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있었답니다.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팡이와 친구들은 더욱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되지요.

화내지 않고 착한 아이는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칭찬의 대상이 되지요.
어쩌면 아이가 칭찬을 받기 위해, 그리고 착한 아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감정을 안으로만 억누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막무가내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상대방에게 배려하지 않는 것은
바르지 못한 모습이지만,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또한 다른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꼭 필요하게 알게 해 주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늘 접할 수 있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과 기분을 이해하며
또한 잘못된 모습에 대해서는 사과할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어쩌면 팡이는 별것 아닌것 같은 일에도 속상해 하는 것 같고,
또한 화를 내었다가도 금세 다시 친해지는 모습이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세계는 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변신 로봇에 비유한 것도 아이다운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비유이네요.

 "내 마음은 변신 로봇"같이 이리저리 여러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이 감정에 솔직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는 모습은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아울러 마음이 크는 사랑그림책의 "나를 사랑해요" 시리즈와 함께
계속적으로 아이들의 마음의 키를 키워주는 좋은 책 시리즈가 계속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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