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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2
장성익 지음,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고학년인 딸이 학교에서 온난화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이 유용하게 읽힐것 같아 환경논쟁이란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받아보면 표지부터 재미있게 꾸며져 있고 제목부터 뭔가 생각의 꺼리를 제공해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은 나의 바람을 무시하지 않았고 요즘 대세인 토론으로 이어진 내용도 지루하지않고 재미있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막연하게 바라보지 않고 그 원인과 해결방법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토론 주제는 원자력발전이 대안이다?, 지구온난화, 과연 재앙인가?, 미래의 에너지는 무엇일까?, 보전이냐,개발이냐?, 사람이 지구의 주인이다?라는 5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갖는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주제들은 환경문제를 생각할 때 결코 빠뜨리지 못할 중요한 주제들이다. 그리고 또한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환경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이고 아이들또한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꼭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아이들도 반드시 알아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따로 위쪽에 정리를 해두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두었다. 또한 앞쪽과 뒤쪽에 두편의 입장을 나눠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두어서 한눈에 각 입장의 요지를 알아볼 수 있게 배려를 해두었다. 환경문제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식으로 정리해두어서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면서도 아이가 머릿속에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나의 입장도 정리해 보았다. 딸에게도 입장을 물어보고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제공해주어서 참 좋았다. 그냥 막연하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도 반박하는 입장의 글을 통해 편협되지 않은 두 편의 시각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 토론은 논리적인 사고를 갖게 해주고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공부방법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고 그 사람을 자기의 생각으로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토론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오랫만에 손에 잡아본 토론서적이 우리아이와 어른인 나에게도 참좋은 생각꺼리를 제공해주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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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2-11-0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벤 10 과학영웅 9 - 은하계 추격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9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먼저 우리 아들이 이 책을 엄청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기뻐했다는 사실! 과학영웅 벤이 펼치는 모험이야기가 우리 아이에겐 너무 흥미진진했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도 집에 있는데 몇번씩 갖고와서 펴보곤한답니다. 아마 다 외우지 않았을까해요.^^

함께 들어있던 자도 좋아하면서 챙겨가지고 다닌답니다.

아이들에게 만화를 그리 장려하지 않는 엄마지만 과학영웅 만큼은 기대이상의 과학지식을 주는것 같아서 아이게게 볼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태양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우주를 두꺼운 책으로 보려면 자칫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데 만화책으로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에는 집에 있는 행성이 나와 있는 책까지 대충 훝어 보았습니다. 태양계와 우주의 광할함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죠.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행성들이 가까이에서 관찰하면 어떤 모습인지, 우주는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알아가는데 기쁨을 느끼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함께 인터넷도 찾아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겐 호기심과 상상력이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참 대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랍니다. 그 성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찾아서 해주어야겠지요. 우리 아이도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딱딱한 책은 잘읽으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읽지 않으려는 책은 함께 읽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에 관한 책은 너무 좋아하는 방면이어서 만화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찾아서 읽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책에서 보고 알아왔던 지식이 이런 류의 책을 읽음으로써 더 다져지고 방대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만화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전달내용을 쉽고 흥미를 끌 수 있게 잘엮어두었기 떄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전부 좋아하는 책입니다. 또한 멋진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적들을 물리치는 영웅이야기는 남자아이들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과학영웅도 영웅 벤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고 정말 옳은 일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나 행동들을 익힐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아이가 우리가 사는 곳엔 우리가 볼 수 없는 수많은 존재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에 대해 알아가는데 기쁨을 느낀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좋은 책들을 찾아가는 일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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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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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먼저 정감이 가는 책제목이어서 손에 잡혔어요. 제일 좋았던건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요리를 모아두었다는 거에요. 다른 요리책을 보면 맛있어보이긴한데 별로 우리가 해먹지못할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주부경력이 꽤 됐는데도 아직 요리엔 초보라서 같이 사는 친정엄마께 자주 요리법을 물어보게 되는 저라서 참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똑같은 음식을 해도 친정엄마가 하시면 왜그리 맛깔스럽고 정갈한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책에 그 비법이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각 요리마다 친정엄마의 훈수란이 있어서 더 맛있는 요리를 하는데 많은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똑같은 재료가 들어가는데도 조리방법이 달라지면 맛에는 천지차이가 나게 되니까 제대로 요리하는것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책에서 가장 편리하고 좋았던건 엄마에게 질문이라는 란입니다. 그곳에 요리할때 간과하기 쉬운 과정을 잘 기록해주어서 정말 영양많고 좋은 요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게 했습니다.

요리를 만만한 반찬,국과 찌개,밑반찬,속든든한 음식,제철 반찬,김치 메뉴 퍼레이드로 나누어 찾기좋게 기록을 해 준 점도 편리했습니다. 사실 이 책을 받고 요리할 때 지금도 가끔 펴보면서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은, 특히 요리책은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이용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웃음이 나오면서 친근감이 같던것은 직접 친정엄마가 나에게 말을 해주고 있는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게 하는 문체입니다. 다른 책에서는 절대 발견할 수 없었던 참신한 형식이었습니다. 제일 앞에 나와있는 구입해두면 좋은 조리기구도 잘 살펴보고 다음에 장을 보러가면 없는기구를 꼭 구입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조리된 요리가 예쁜 그릇에 담겨있는 사진들도 군침이 돌게 했습니다.

음식은 사실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가족의 건강이 거기에 달려있기도 하고 식탁에서 우리는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서 연대감을 느끼게 되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요즘은 생활이 바쁘고 힘들다보니 밥상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밥상머리에서 우리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친정엄마네 레시피가 제 요리시간을 즐겁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험정신을 발휘해서 열심히 요리에 도전해 보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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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수학 선행학습 4-1 - 2012 개념잡는 큐브수학 2013년-1 6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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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수학은 학교공부와 연계하여 다음 학년의 기초를 잡을 수 있는 교재입니다. 개념잡기에서 그 단원의 중요개념을 익힐 수 있게 설명과 대표문제를 수록해 놓았습니다. 제가 아이와 공부할 떄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교재정리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설명하기도 좋았지만 아이가 혼자 공부할 떄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처음엔 개념정리를 어려워했지만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문제만 다시 체크해서  풀고난 뒤엔 쉽다며 좋아했습니다. 역시 많은 책을 대충 풀고 넘어가는것보다 좋은 교재를 여러번 풀어 같은 유형의 문제를 확실하게 기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표문제가 있어서 단원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되짚어보게 해줍니다.

  서술형문제에선 아이가 문제의 해결과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짜여있어 좋았습니다. 자칫 서술형하면 아이가 지겨워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곳에 칸을 채우게 되어 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해서 칸을 채우게 해 줍니다.

  단원평가와 문제해결력 기르기를 통해 다시 한번 주요개념들을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게 해주어서 아이가 교재를 풀다보면 여러번 되풀이되는 주요개념들을 놓치지 않게 도와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념 설명후-개념 설명은 되도록 자세히 해주려고 노력합니다.-문제를 한번 풀고 틀린 문제만 다시 풀린후 그래도 틀린 문제는 따로 오답정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체적으로 다음에 풀땐 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문제를 읽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했던 것이 부록으로 들어있는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미리보는 수학익힘책입니다. 그 단원에서 알아야할 개념과 연산위주로 문제만 나열된 부록책입니다. 그곳에 수록된 문제만 제대로 기억하고 이해한다면 새학년에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답안지에는 풀이과정이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알아보고 이해하기 쉬웠고 아이에게 그런 형식으로 오답정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방학때 선행학습을 시키기보다는 남은 전학년 문제를 풀리기도 벅찼는데 아이가 방학때 선행학습을 하고가면 새학년 수업에 더 자신감을 갖고 참여할것 같아 지금부터 기대가 됩니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면 4학년때 지금보다 실력이 껑충 뛰어 있지 않을까요? 큐브수학은 새학년을 준비하는 선행학습교재로 안성맞춤인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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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3-1 - 2012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2013년-1 4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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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는 학교 교과서에 맞춰져서 구성이 되어있어서 전과가 따로 필요없어 너무 좋아요. 구성이 준비학습, 개념학습, 정리학습으로 되어있고 개념학습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서 교과서와 익힘책 문제를 위주로 개념정리를 한 후 문제풀이를 할 수 있어 한가지 유형을 여러번에 걸쳐 정리할 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 책을 보기보다는 같은 문제를 여러번 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한 단원이 끝날떄마다 기본 문제와 실력문제가 수록되어었어 수준별 문제도 접해 볼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아직 배우지 않은 새학년 교재인데도 여러번에 걸쳐 개념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수 있어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데 좋은 교재인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은 다른 일일학습교재를 하다가 너무 밀려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공비로 날마다 조금씩 양을 정해 별 불평없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재는 좋은 선생님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일반 문제집에서 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면 자칫 개념정리가 제대로 안되서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공비는 개념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념정리가 수학의 기초공사나 마찬가지니까요.

교과서 문제를 선행학습해 가니까 새학년에 가서도 자신감이 생겨서 더 수업에 열중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됩니다. 고학년 아이를 가르치다보면 엄마도 어려워 이해가 되지 않아 못가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우공비는 쉬운 개념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공부하면서 가르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익힘책 문제는 따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공부하는데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정답지에도 자세한 풀이과정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것 같습니다.

우공비로 공부하면서 산만하고 공부에 잘 집중을 못하는 우리 아이도 내년엔 수학공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기들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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