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소중해!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10
김미애 지음, 조윤주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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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침서

지학사 아르볼의 내 몸은 소중해! 랍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같이 준비해야할 것들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도 7세 8세가 되다보니

혼자 독립적인 생활도 해야하고

그러다 보니 밖에서의 안전도 스스로 지킬 줄 아는 훈련도 필요하더라구요.


성폭력, 유괴, 납치 등등

어떤 위험으로부터도 100%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안타까운 현실을 부정만하기보다는


내가 없는 바깥생활에서

내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지키고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그런 교육을 위해 필요한 책

[내 몸은 소중해!]랍니다.


교육부가 지정한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

생활 안전, 교통안전, 폭력 신변 안전,

약물 인터넷중독, 재난 안전,직업 안전, 응급처치

가운데


폭력의 여러가지 경우를 동화로 재현시켜 보여주면서

그때그때 대처해야할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일러주고 있답니다.


24시간 늘 엄마가 함께 해줄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해서는 온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커 나갈수도 없으니

이런 교육은 정말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 수 없지요.



 


여러가지 폭력 상황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로 예시를 보여주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기술해 놓고 있답니다.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성폭력과 유괴에 관한 주제로 엮어진 이 책 속에는

음란물에 관해서,

위험한 어른에 대처하는 방법,

아는 사람도 다시 보기,

모르는 사람 조심하기,

또 나쁜 일을 당했을 땐 꼭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등등


우리 아이들이 노출될 위험에 대해 여러가지 경우를 들어서 일러주고 있답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의도하지 않게

야한 동영상이나 사진에 노출될 수도 있고


성폭력의 가해자 중 많은 경우가

아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숙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번 읽고 이해하며 능력을 키워줘야 할 것 같네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안전 의식.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사고를 예방하는 습관과 대처하는 자세를 익혀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성폭력에 대해서 읽어보고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우혁이와 선우, 세민이의 이야기를 통해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어도

성폭력이 또래끼리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싫다고 하는데 친구를 갑자기 껴안는 행동이나

친구의 몸을 억지로 만지거나

엉덩이나 성기처럼 중요한 곳을 건드리는 것은 안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남자아이들끼리 쉽게 할 수 있는

똥침 놓기 같은 장난도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무례한 행동인 것을 깨닫고

앞으로도 그런 장난은 치지 않도록 약속하는 시간이었어요.


아무리 좋아하는 친구라도 친구가 싫어하면

안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고

친구몸을 장난감처럼 여겨 함부로 찌르거나 만지면 안된다는 것,

서로의 몸을 억지로 보여주거나 보여달라고 하는 것들도

성폭력에 해당한다는 사실.


엄마들도 정확히 인지하고

아이들도 바르고 생각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도

폭력을 당하는 일도 없도록

책 많이 읽어주고 같이 이야기 나누며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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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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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가만 나의 어린 시절을 되짚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질풍노도의 시기,

무수히 많은 생각들의 굴레 속에 빠져 살던

나의 어린시절에도 그런 규칙이 있었다.


'오르내리는 계단의 갯수는 꼭 홀수로 끝나야 운이 좋지'

'4시 44분 정각에 시계를 보면 안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하는 일종의 법칙같은 것 말이다.


느닷없이 닥치는 행운의 순간에

주저없이 소원을 빌어야하기 때문에

머릿속엔 소원을 준비해두어야했고


부정적인 기운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긍정적인 행운을 다시 바래보았던 시간들..


이젠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현실을 직시하는 어른이 되었다.


하지만 싸움닭 아빠를 닮았는지, 버럭쟁이 엄마를 닮았는지

화를 잘 내는 주인공 소녀 찰리와 함께라면

나의 어린 시절 이런 행운의 법칙들을 다시 떠올리기 충분했다.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

언니와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산촌(우리 말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말이다.)에 계신 이모, 이모부와 함께 살지만

늘 버려진 것 같은 기분에 어긋나기만 했던 소녀 찰리.


그런 그녀에게 다가와준,

책가방 짝꿍으로 시작했지만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게 된 하워드.


그 과정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준

갈색털의 빼빼마른 개 '위시'(찰리가 지어준 이름)


교도소에 수감된 아빠,

우울증에 걸려 가족을 돌보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고등학생인 언니와 함께 살지 못하게 된 찰리는

가족과 함께 살지 못한다는 비참함에

버림받았다는 쓸쓸함에


함께 사는 이모, 이모부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하워드에게도 쌀쌀맞게 굴기 일쑤였다.

버려져 혼자 떠돌던 개 '위시'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거친 야생 속에서 살기위해 고군분투했던 위시는

찰리를 만나 점점 순해지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예쁜 강아지로 성장을 하고

그와 함께 위시의 주인인 찰리 역시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숙녀로 성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이모, 이모부의 무한한 사랑과

짝꿍 친구 하워드의 넘치는 친절함,

하워드 가족의 아름다운 사랑을 오롯이 느끼며

책을 읽는 우리도 진짜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족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마음 따뜻한 책이다.


특히나 혈연으로 맺어지는 가족의 의미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

꼭 피를 나누어야만이 진정한 가족의 완성이 아니라는 것을,

그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주고 받는다면

가족으로서의 의미로 충분하다는 것을 책은 이야기해준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할지

어떤 가족의 울타리를 만들어주아야할지

기준과 중심을 잡게 해준 책이다.


찰리에게 화가 날때마다 "파인애플"이라고 주문을 외워보라고 이야기 하는 하워드.

하워드의 그 마법같은 주문을

나는 우리 아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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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화장실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2
송재환 지음, 김효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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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이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지요.

초등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준비해야 될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수 공부에서부터 한글 공부까지

준비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야할 것들이 바로

"생활 습관"인 것 같네요.

준비물을 챙기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원만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적은 생활 습관의 점검.


그 중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화장실 문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배변 훈련과 뒤처리까지 마치게 되는데요


문제는 자유롭게 화장실을 드나들던 유치원 생활과는 다르게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는 학교에서는

가급적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다 와야하지요.


공부 시간에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참 간단한 문제인 것 같지만

바뀐 환경 탓에 긴장을 하는 친구들,

친구들과 노느라 쉬는 시간을 다 써버린 친구들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쉬는 시간에 볼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버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꾹 참고 다음 쉬는 시간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책을 보면서 함께 방법을 찾아 보아요.




대한민국 최고의 초등 1학년 전문가인 송재환 선생님이

직접 쓴 동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중

[선생님, 화장실요!] 입니다.


아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화장실 문제.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이 나뉘어져 있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갑자기 볼일이 보고 싶어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손을 들고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선생님, 화장실요"


수업 시간에 화장실 가는걸 창피해하지도 말고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친구를 보고도

놀리거나 웃으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정신 없이 노느라

화장실 가는 걸 깜빡 했을 땐 어떻게 할까요?


불쌍한 나의 오줌보는 빵빵해지다 터질지도 몰라요.

그러다 나도 모르게 오줌을 찔끔.

금세 바지는 축축, 얼굴은 화끈화끈.


진작 선생님에게

"선생님, 화장실요!"라고 이야기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요.


화장실에 가지 않고 꾹 참다가는

더 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재미나게 일러주어요.


그렇지만 그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겠지요??^^

재미난 동화를 통해 바른 습관을 유도해 주는 동화책이랍니다.


 


혹시 내가 실수를 했다해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너무 기죽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


혹시 친구가 실수를 했다해도 오줌싸개라고 놀리면 안 되고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자고 일러주는 멋진 동화책.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화장실 문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어

좀 더 원만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화장실요!랍니다.


행여 화장실 문제로 고민하고

급한 볼일을 보지 못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꾸준히 읽어줘야겠어요.


 


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황별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정리해놓고 팁을 주어서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설명해주고 일러주기 참 좋더라구요.


너무 급할 땐 얼른 화장실에 다녀와서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 경우나


화장실에 간다고 친구가 놀릴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등등


부모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일러주어서

아이와 화장실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참 좋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전문가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가이드는

화장실 방문에 관한 이야기 [선생님, 화장실요!]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호기심쟁이 1학년

저요! 저요!

친구야, 하지마!

받아쓰기 마법약


5가지 동화를 통해 학교란 어떤 곳이고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답니다.


하나하나 재미있게 읽다보면

학교 생활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고

공부도 쑥쑥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달라지는 환경에 대비하여

화장실 방문은 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쉬는 시간에는 다른 일 말고

화장실에 가는 일부터 해결하기.

미처 그러지 못했을 경우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가기

등등 화장실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재미있게 읽고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다른 시리즈도 함께 읽어보며

똑똑한 1학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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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1
데즈카 아케미 글.그림, 김경은 옮김, 사이토 노리오 외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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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망원경으로 별과 달만 쳐다볼 수 있어도 

너무나 신기했던 어린 시절.


하지만 이젠 우주선을 타고 어렸을 적 보았던 별 옆으로

슝~지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더 많은 상상력과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법.


그 설레임 그대로 우주여행 준비해볼까요?


머지 않아 곧!!

우리도 우주여행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태양계.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금성, 지구, 화성,,,,,등등등

여러 행성들이 궤도를 그리며 돌고 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바로 어디?!!


here!!!

바로 지구랍니다.

책을 통해 지구도 살펴보고

우주도 살펴보고

지구의 위성 달도 탐험해보고

우주인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화성에도 가보는 거예요.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꺼예요.

그런 날이 오면 곧바로 우주로 떠날 수 있게

자세히 알아두자구요.


그럼 처음으로 우주에 간 주인공은 누구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유리 가가린????


처음 우주를 경험한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랍니다.

바로 개~~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암컷 라이카가 우주로 떠났었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혼자 우주 여행을 떠나기전..많이 떨리고 두려웠겠지요?



 


박사님과 함께 우주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그 중에서도 최근까지 운행한 스페이스 셔틀(미국)은

일회용 로켓이 아닌 여러 번 발사가 가능한 우주선이랍니다.

1981년부터 2011년까지 30년동안이나 운행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더라구요.


우주선을 타고 신나게 떠나는 우주여행.

그런데 어디서부터가 우주일까요?

우주의 끝은 있기는 있는 걸까요?


우주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친절한 박사님께서 알려주셔요.^^

"지상 100킬로미터 이상을

우주라고 하기로 약속했단다."


비행기가 다니는 그 하늘보다 더 높은 곳이라고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좀 더 쉬울 것도 같네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왔었지요?

바로 무중력 체험이었어요.


무중력에서부터 2G, 3G까지 체험해보며

눈에 보이진 않지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중력을 한눈에 쉽게 보이도록

멤버들이 체험을 하고 왔었지요.


물건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여러 현상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

우리가 걸어다닐 수 있는 이유도 중력 때문에..등등

그럼 무중력 상태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책을 보면서 재미나게 답을 찾아볼까요?

무중력 상태일때 친구들의 움직임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무중력 상태가 되면,,,익숙해질 때까지 균형 잡기도 힘들고..

얼굴도 달처럼 둥글해지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그럼 무중력 상태인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는

어떻게 생활을 해야할까요?


잠은 어떻게 잘지,

소리나 냄새는 나는 건지,

옷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게 되는지

 이 책속에 사소하고 작은 궁금증들까지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우주선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게 있다면

바로 우주복이지 않을까요?


특별하고 선택받은 사람들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우주복.

우주복은 어떻게 입고

우주복은 어떤 기능을 하게 되는지

우주복을 입으면 화장실은 어떻게 가야하는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답니다.




그 밖에도 앞으로의 우주 계획,

우주 여행의 종류,

우주 여행을 하기 위한 준비,

우주 공항과 우주 여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나와 있어서

나와는 조금 관계까 없을 것 같았던 우주 여행이

어느덧 성큼 내 발 앞에 다가와 있는 듯 친근감을 주는 책.


우주로 날아가서 바라보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아름답고 푸르게 반짝이고 있을까요?


누구나 편하게, 재미있게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도란도란 우주 여행에 대한 대화가 끊이지 않을

와이즈만 북스 [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랍니다.




 

"엄마 우주는 정말 멀리 있는 거지요?"​

라는 질문을 하던 울 아들.

우주의 끝을 설명해주긴 어렵지만 책 보면서

우주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함께 알아보았어요.

지상으로부터 100km위부터가 우주라고 알려주긴 했지만

역시 그림을 보고 "비행기가 지나는 곳보다 더 높은 곳이네요."

라고 엄마의 생각을 닮아가는 아들이네요.ㅎㅎㅎ

 ​


 


무중력 상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무게가 생기고

위 아래를 구분할 수 있고 등등등

지구의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무중력 상태가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더 많이 공부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고

우주 엘리베이터가 건설되고

우주 호텔이 만들어질 머지 않을 미래.


"우주로 가는 엘레베이터는 제가 만들꺼예요!"

라고 당차게 말하는 우리 아들램이도

가까운 미래에 즐길 수 있게 될 우주 여행이

낯설지 만은 않은 것 같네요.^^


우주와 우주 여행의 요모조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더 많은 호기심을 던져주는

와이즈만 북스 [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와 함께 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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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EBS 역사가 술술 : 나라를 구한 용감한 장군 4
에픽캔 출판기획팀 지음 / 에픽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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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참으로 뜻깊은 방송을 했었지요.

시국이 어지럽고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때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지요.


수능 시험을 위해서, 학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닌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 받고

우리의 역사 속에서 문제 해결의 힘을 얻을 수 있기 위해

역사 공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참 무식?하게 역사 공부를 했었던 것 같네요.


중요한 사건과 연도를 외우고

왕의 이름 쭉 외우고..

물론 이런 사실들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요

처음 역사를 접하면서

숫자와 이름에 목매여 암기만 하다보니

역사는 재미없고 따분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참 강했어요.


그런데 무한도전의 설민석 선생님 강의도 보고

다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보며 공부해보니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학문이더라구요.


설민석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는 지금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역사적인 사건들을 되짚어보며 힘을 얻고

해결방법을 찾아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역사에 대한 지식과 깊이를 심어주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할텐데요

이럴 때 좋은 책, 재미있는 역사 책 만한것이 없을 듯 해요.



 


EBS 생방송 보니하니에서 볼 수 있었던

역사가 술술이 책으로 나왔답니다.


티비에서 보던 감동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역사가 술술.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라면

책을 읽기 전에 QR코드를 이용하여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읽어도 좋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부터 읽고

영상으로 더 재미있게 복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상을 보며 느꼈던 즐거움을 책을 통해 다시금 느껴보면서

암기하고 외우는 대신

스스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역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역사가 술술은 역사적 사실들을

인물을 중심으로 재조명해보는데 의의가 있을 것 같아요.


역사를 만든 위대한 왕 5분

나라를 구한 용감한 장군 5분

이렇게 10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시대별 연대별로 사건을 쭈욱 나열해 놓는 역사 공부를 처음부터 하다보면

저 같은 경우는 조금 어렵더라구요.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을 재해석하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네요.


이제 책을 한번 살펴 볼까요?


술술 읽히는 우리 아이 역사 이야기 '역사가 술술'

나라를 구한 용감한 장군 4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편이랍니다.


 


이야기는 고려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른쪽 한 페이지를 모두 차지한 이 그림을 보면

고려 말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한눈에 들어오네요.


밑으로는 왜구가 쳐들어오고

위로는 원나라가 쳐들어오는

말 그대로 고립무원의 시대네요.


이때 등장하는 유명한 장군 두분이 계시지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과

뛰어난 무예와 지도력으로 세력을 뻗쳐 나가던 이성계 장군.


하지만 두 장군은 요동 정벌에 대한 생각의 차이로

사이가 별로 좋지 못했답니다.

 


요동 땅을 정벌하자는 최영장군과

크게 4가지 이유를 대며 요동 정벌을 반대한 이성계.


요동정벌을 반대한 이유가 한 눈에 쏙 들어오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하지만 결국 이성계는 군사들을 이끌고

요동정벌을 나가게 되지요.


그러나 압록강에 도착했을 때 더이상의 전투가 어려워짐을 감지하고

개경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우왕과 최영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자

군대를 개경으로 돌리게 되지요.


이때 최영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성계는
훗날 조선 1대의 왕이 되고

이 사건을 일컬어 우리는 위화도 회군이라고 하지요.


조선이 세워지는 계기가 된 사건 '위화도 회군'

정말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지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술술이와 함께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해보는 시간.

술술이의 역사노트와 술술이의 취재 노트예요.


주인공이 활약했던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도 있고

그 시대의 문화나 생활상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도 하는 이부분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넘어서

그 시대의 세부적인 사항들까지도 좀 더 공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요.


특히 박물관이나

직접 가봐야 볼 수 있는 고궁 등 역사적 유물이나 기록들을

사진으로 담아놔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역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재미나 수수께끼를 맞추듯

술술이의 활동 노트를 해보면서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답니다.


알쏭달쏭 헷갈렸던 내용들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겠지요.^^






우선 아이와 QR코드를 이용해서 역사가 술술

동영상을 먼저 보도록 할께요.

핸드폰을 이용하여 QR을 인식하면 웹사이트를 통해

EBS 역사가 술술 동영상으로 연결이 되요.


재미난 역사 이야기가 술술술

제가 같이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동영상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보잖아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역사가

이렇게 재미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야기 한편을 보고 나니

더 재미있게 이해되고 집중이 잘되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책을 봤더니 책에 있는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도 있었구요.


책 뒤에 나오는 퀴즈도 정답을 술술술 맞추며

이성계 장군의 위화도 회군에 대해서는

척척박사가 되었답니다.


동영상보고 책 보고 문제풀고~

문제 풀면서 답이 척척 나오니까 본인도 재미있던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도 보고

대조영의 발해 건국 이야기까지 모두 섭렵했답니다.


원래가 이순신 장군을 좋아하던 아이라 그런지

마지막 마무리는 이순신 장군도 책 사서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네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이야기.

재미난 동영상과 잘 정리된 책으로

즐겁게 공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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