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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 ㅣ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1
데즈카 아케미 글.그림, 김경은 옮김, 사이토 노리오 외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우주여행.
망원경으로 별과 달만 쳐다볼 수 있어도
너무나 신기했던 어린 시절.
하지만 이젠 우주선을 타고 어렸을 적 보았던 별 옆으로
슝~지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더 많은 상상력과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법.
그 설레임 그대로 우주여행 준비해볼까요?
머지 않아 곧!!
우리도 우주여행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태양계.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금성, 지구, 화성,,,,,등등등
여러 행성들이 궤도를 그리며 돌고 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바로 어디?!!
here!!!
바로 지구랍니다.
책을 통해 지구도 살펴보고
우주도 살펴보고
지구의 위성 달도 탐험해보고
우주인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화성에도 가보는 거예요.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꺼예요.
그런 날이 오면 곧바로 우주로 떠날 수 있게
자세히 알아두자구요.
그럼 처음으로 우주에 간 주인공은 누구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유리 가가린????
처음 우주를 경험한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랍니다.
바로 개~~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암컷 라이카가 우주로 떠났었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혼자 우주 여행을 떠나기전..많이 떨리고 두려웠겠지요?

박사님과 함께 우주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그 중에서도 최근까지 운행한 스페이스 셔틀(미국)은
일회용 로켓이 아닌 여러 번 발사가 가능한 우주선이랍니다.
1981년부터 2011년까지 30년동안이나 운행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더라구요.
우주선을 타고 신나게 떠나는 우주여행.
그런데 어디서부터가 우주일까요?
우주의 끝은 있기는 있는 걸까요?
우주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친절한 박사님께서 알려주셔요.^^
"지상 100킬로미터 이상을
우주라고 하기로 약속했단다."
비행기가 다니는 그 하늘보다 더 높은 곳이라고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좀 더 쉬울 것도 같네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왔었지요?
바로 무중력 체험이었어요.
무중력에서부터 2G, 3G까지 체험해보며
눈에 보이진 않지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중력을 한눈에 쉽게 보이도록
멤버들이 체험을 하고 왔었지요.
물건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여러 현상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
우리가 걸어다닐 수 있는 이유도 중력 때문에..등등
그럼 무중력 상태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책을 보면서 재미나게 답을 찾아볼까요?
무중력 상태일때 친구들의 움직임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무중력 상태가 되면,,,익숙해질 때까지 균형 잡기도 힘들고..
얼굴도 달처럼 둥글해지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그럼 무중력 상태인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는
어떻게 생활을 해야할까요?
잠은 어떻게 잘지,
소리나 냄새는 나는 건지,
옷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게 되는지
이 책속에 사소하고 작은 궁금증들까지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우주선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게 있다면
바로 우주복이지 않을까요?
특별하고 선택받은 사람들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우주복.
우주복은 어떻게 입고
우주복은 어떤 기능을 하게 되는지
우주복을 입으면 화장실은 어떻게 가야하는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답니다.

그 밖에도 앞으로의 우주 계획,
우주 여행의 종류,
우주 여행을 하기 위한 준비,
우주 공항과 우주 여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나와 있어서
나와는 조금 관계까 없을 것 같았던 우주 여행이
어느덧 성큼 내 발 앞에 다가와 있는 듯 친근감을 주는 책.
우주로 날아가서 바라보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아름답고 푸르게 반짝이고 있을까요?
누구나 편하게, 재미있게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도란도란 우주 여행에 대한 대화가 끊이지 않을
와이즈만 북스 [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랍니다.

"엄마 우주는 정말 멀리 있는 거지요?"
라는 질문을 하던 울 아들.
우주의 끝을 설명해주긴 어렵지만 책 보면서
우주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함께 알아보았어요.
지상으로부터 100km위부터가 우주라고 알려주긴 했지만
역시 그림을 보고 "비행기가 지나는 곳보다 더 높은 곳이네요."
라고 엄마의 생각을 닮아가는 아들이네요.ㅎㅎㅎ

무중력 상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무게가 생기고
위 아래를 구분할 수 있고 등등등
지구의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무중력 상태가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더 많이 공부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고
우주 엘리베이터가 건설되고
우주 호텔이 만들어질 머지 않을 미래.
"우주로 가는 엘레베이터는 제가 만들꺼예요!"
라고 당차게 말하는 우리 아들램이도
가까운 미래에 즐길 수 있게 될 우주 여행이
낯설지 만은 않은 것 같네요.^^
우주와 우주 여행의 요모조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더 많은 호기심을 던져주는
와이즈만 북스 [우주여행 우리도 갈 수 있어!]와 함께 한 시간이었어요.^^